무상급식 반대 서울시, 1인당 한끼 30만원 만찬행사

브랜든 히트 작성일 10.12.29 09: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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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두건, 1억7000만원 만찬도=경향신문이 28일 단독으로 입수한 ‘2009년도 서울시 주최 오·만찬 행사 보고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6월 18일 ‘2009 세계경제포럼(WEF) 동아시아포럼’ 만찬 행사에 9175만원을 지출했다. 오 시장이 주최한

 

이날 만찬은 오후 7시부터 신라호텔 영빈관 야외만찬장에서 열렸으며 300여명이 참가했다. 서울시는 만찬비용으로 4750만여

 

원을, 만찬장 내 공연비 등에 4424만여원을 지출했다. 총 비용을 참석자 수로 나누면 1인당 30만원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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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6월1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시 주최 세계경제

 

포럼(WEF) 동아시아회의 환영만찬에서 내빈들에게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포럼은 세계경제포럼이 주최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하는 행사이며 서울시는 전경련의 요청에 따라 만찬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와 전경련은 행사 전 협약서를 작성하고 시가 행사 비용을 1억원 이내까지 지원키로 합의했다.

시는 같은 날 오후 6시30분부터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09허벌라이프 기업회의’ 만찬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면서 공연을 관람했다. 시는 참석자들을 위해 라이트펜 2만1000개(6300만원),

 

명함집 400개(800만원), 크리스탈문진 40개(154만원) 등 모두 8123만원을 지출했다. 허벌라이프는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다.

서울시가 수천만원씩을 들여 지원한 만찬은 기업인 초청 행사가 많았다. 시는 지난해 6월21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09

 

년 ICSB 서울총회’ 참석자들을 상대로 시장 주최 만찬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연구원이 서울시에 요청한 것으로

 

600여명이 참가했다. 시는 이날 3663만원을 식대로 지출했다.

같은 해 6월 25일에는 쉐라톤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세계한인회장 대회 오찬 행사를 주최했다. 370명이 참석한

 

이날 점심 값은 5만5000원짜리 식사와 5만원짜리 와인 80병 등 2946만원이었다.

같은 해 4월 16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41회 한일경제인대회에서는 1인당 6만원짜리 점심이 제공됐다.

 

비용은 공연비 330만원을 포함 1668만원. 참석자는 200여명이었다.

서울시는 대학·변호사단체 등의 행사에도 만찬비를 지원했다. 시는 지난해 5월 21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09 U21 연례총장회의 및 심포지엄’에서 시장 주최 만찬을 개최했다. 2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는 2868만원이 계산됐다.

7월3일 한강반포지구내 선상레스토랑인 마리나제페에서 열린 ‘2009 아시아변호사협회회장회의(POLA)’에는 2359만원이

 

식사와 공연비로 사용됐다. 이 행사는 대한변협이 주도했다.

시는 또 8월에는 2009 한국정치 세계학술대회 참석자들에게 1526만원을 만찬비로 지원했다.

 

만찬에선 주로 5만~8만원짜리 양식 정식 코스요리와 1병에 수만원짜리 와인·막걸리 등이 제공됐다.

9월28일 신라호텔 영빈관 후정에서 열린 ‘세계 전자정부 CIO 포럼 환영만찬’에선 7만5000원짜리 식사와 6만원짜리 와인이

 

 제공됐다. 호텔측은 이날 메콤한 망고 소스 관자, 브리오쉬 크루톤과 아스파라거스 수프, 구운 단호박과 그린 페러 소스를

 

곁들인 쇠 안심 구이, 럼 바닐라 소스의 초콜릿 무스, 커피 또는 차 등을 메뉴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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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제회의 지원 법 근거 있다”=서울시는 수천만원대 오찬·만찬 행사에 대해 국제회의의 경우 관련법에 150인

 

이상 외국인이 참여하는 회의를 지원할 근거가 있다고 밝혔다.

하영태 서울시 국제협력과 교류지원팀장은 “세계경제포럼은 주요 국제회의인 데다 서울시 입장에선 환대를 해주면서

 

위상을 알리고 시를 알리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지원했다”며 “지원 기준은 내부적으로 정해져 있지만 공개는 안된다”고

 

밝혔다. 또 “국제회의는 시장 치적용이 아니고 낭비성 사업은 더더욱 아니다”며 “오히려 관광·컨벤션 사업에 기여하는

 

측면이 많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허벌라이프 기업회의 지원에 대해서는 “허벌라이프는 다국적 회사로 이 기업회의에 3만5000명이 입국할 정도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 이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관광공사·경기도와 함께 노력했다”며 “기업회의가 일반 관광객들보다

 

2.4배 지출이 높기 때문에 서울시를 홍보하기 위해 기념품과 식사비 일부를 지원했으며 별로 큰 액수가 아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또 아시아변호사협회회장회의에 대한 만찬 지원과 관련 “세계변호사협회총회를 유치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었으며

 

컨벤션산업 육성 차원에서 지원을 했다”며 “통상 이런 큰 행사는 그 지역의 단체장이 와서 밥을 산다. 순수하게 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출처=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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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무상급식은 의지의 문제이지 비용의 문제가 아니죠? 오세훈도 마리앙뜨와네뜨 쑤~타일인가

 

서울시가 4억 들여 쓴 무상급식 반대 광고,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결정나왔죠.....

 

"자치단체장이 지자체 홍보물을 분기별로 1종 1회를 초과해 발행,배부할 수 없다"라고 나와 있는데 그걸 어겨

 

경고조치 먹었는데 4억이면 불우이웃을 도와도 몇명을 도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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