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d에 이어 두 대통령의 기막힌 어록

브랜든 히트 작성일 11.03.14 17:52:36
댓글 1조회 1,181추천 5

노무현 어록과 이명박 어록을 비교해보니
(서프라이즈 / 耽讀 / 2010-12-24)


2010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자연산’ 발언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안 대표는 보온병 포탄 발언보다 더 큰 포탄을 던져버린 것이다. 하지만 안상수 대표 못지않게 국민을 분노하게 만드는 이가 있으니 바로 이명박 대통령이다.

한 해가 지나가는 이때 노무현 대통령과 MB가 남긴 어록을 비교하고 싶었다. 먼저 노무현 대통령은 군대를 다녀왔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군 면제다. 이는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한 인식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이렇게 수치스러운 일들 하고 작통권 돌려받으면 한국 군대 잘해요. 경제도 잘하고 문화도 잘하고 영화도 잘하고 한국 사람들 외국 나가보니까 못하는 게 없는데 전화기도 잘 만들고 차도 잘 만들고 배도 잘 만드는데 왜 작전통제권만 왜 못한다는 이야기”(노무현 대통령 2006년 12월 2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회 강연)

“작전권 이양과 관련해서는 정식으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현재의 안보 환경과 양국의 동맹관계를 강화하는 의미에서 우리가 2015년 말까지 이양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께서 수락해주신 것에 대해 또한 고맙게 생각한다.” (MB 2012년 4월17일로 예정됐던 전시작전통제권 이양 시점을 2015년 12월1일로 연기한 것에 대해 오바마에게)

큰 차이다. 전작권은 누가 뭐래도 자주국방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복지예산에 대한 생각을 한번 보자.

“국민 소득만 높아진다고 선진국으로 가는 게 아니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배려하는 게 선진국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2004.12.25 ‘사랑의 리퀘스트’ 방송출연)

“우리나라의 복지가 세계의 모델이 되면 좋겠다. 한국이 하고 있는 것 중에 세계 모델이 되는 것이 많다.” (MB, 2010.12.22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MB는 복지예산을 깎았는데도 복지국가라고 했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소득 높다고 선진국이 아니라고 말했다. 어려운 사람을 배려하는 것이 진정한 복지요, 선진국이라고 말했다.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

“강력한 리더십은 편법적이거나 위압적인 권력행사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국민적 동의에서만 가능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2004.2.20 취임 1주기 KBS 특별대담 ‘도올이 만난 사람’)

“국회에서 예산이 처리되는 데 애써줘서 고맙다. 수고했다.” (MB, 2010.12 예산안 날치기에 혁혁한 공을 세운 김성회 의원에게 격려전화)

얼마나 큰 차인가. 노무현 대통령은 위압적인 행사를 강력한 리더십이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MB는 지난 3년 동안 밀어붙였다. 사람들은 그를 ‘불도저’라고 부른다.

남북관계

“서해에서 공동어로구역과 해상평화공원, 그리고 해주 공단 개발과 이를 개성공단·인천항과 이렇게 연결하고 한강 하구의 공동 이용을 묶어서 포괄적으로 대결 상태를 해소하고 평화를 구축하고 그리고 경제적 협력을 해 나가는 이런 포괄적인 해결 방안으로서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 방안을 제의를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2007.10. 07. 남북정상회담 대국민보고대회)

“공격을 받으면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격을 강하게 해야 한다”며 “전쟁도 억제하고 기습적 도발을 못 하도록 대반격을 가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대륙이 쳐들어와 처음에 밀린다 해도 대반격을 했다. 이제 강력한 대응으로 평화를 지킬 수 있고, 도발을 억제할 수 있고 전쟁을 막을 수 있다. 우리 군은 철통같이 국토를 지키면서 기습공격을 받을 때는 가차없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B, 2010. 12.23 육군 백두산부대방문)

노무현 대통령은 평화를 꿈꾸었지만 MB는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한 말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평화에 대한 철학이 없다.

권력자와 권력을 가지지 않는 자에 대한 인식 차이

“사람은 소통하며 살아야 한다. 지배하는 사람도 있고 지배받는 사람도 있는데, 내 희망은 이 차이가 작기 바란다. 지배하는 사람과 지배받는 사람 사이에 가장 큰 단절은 소통이 안 되는 것이다. 권력을 가진 자와 국민이 소통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 2006.08.28. 경복궁 신무문 개방행사)

“옛날이나 지금이나 남의 탓만 하는 사람은 절대 성공 못 한다. 늘 비판적이고 남의 탓하고 내가 일자리 못 구했다 했을 때 나를 돌이켜보기보다 ‘나라(정부)는 뭐 하나’ ‘학교는 뭐 하나’ ‘우리 부모는 뭐 하나’ 등 남의 탓만 하려면 끝없이 할 수 있다.” (MB. 2010.10.14.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취업정보센터)

노무현 대통령은 권력을 가진 자 곧, 대통령을 비롯한 사람들은 국민과 소통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탓’하지 말라고 한다. 그는 기자회견을 거의 하지 않았다. 그리고 라디오와 인터넷 연설만 일방적으로 한다.

자기 평가

“저는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제가 대통령이 된 것은 제가 잘나서 된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를 요구하는 국민의 여망과 시대의 물결이 저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고자 했던 것은 권력을 누리고 위세를 부리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2003.10.13. 제234회 정기국회 국정연설)

“나도 한때 민주화 운동 학생” (2008/6/11)
“나도 한때 불교와 매우 가까운 사람” (2008/9/6)
“나도 한때 노점상” (2008/12/23)
“나도 한때 떡볶이, 뻥튀기 장사” (2008/12/23)
“나도 한때 비정규직” (20092/12)
“나도 한때 깡패에게 쫓겨나 본 철거민” (2009/2/13)
“나도 어릴 적 꿈은 시인이었다.” (2009/2/19)
“나도 소상공인 선배, 용기 가져야!” (2009/4/9)
“나도 한때 배 만들어 봤다.” (2010/4/2)-MB
 
더 많은 어록이 있다. 하지만 몇가지만 추려도 어록은 하늘과 땅 차이다. 어록을 비교하면 할수록 MB가 비참해지니 더 이상 비교할 수 없다.

 

耽讀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223346

 

이건 뽀나스~

1.국민의 지지를 받는 후보를 어떻게라도 끌어 내리기 위해 세상이 미쳐 날뛰고 있다.
(2007.6월13일, 경남 당원간담회) 
 
 2.남의 이름으로 단 한 평의 땅도 가진 적이 없고,BBK와 관련해서도 단 한 주의 주식도 갖고 있지 않다(2007,6월7일, 여의도 캠프 기자간담회)  

3.그 (도곡동) 땅이 제 것이라면 얼마나 좋겠느냐.    (20077,월19일, 검증청문회) 
 
4 .(12월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임기를 마치는 사람이 차기 정권의 중요한 직책에 있는 공직의 인사권을 행사하리라 보지 않는다;(2007,8. 17일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11월 임기가 끝나는 전윤철 감사원장과 정상명 검찰총장의 후임자 임명과 관련해 노 대통령에게 두 자리 인사를 하지 말라는 뜻을 공개적으로 요구함)
 
  도를 넘었다. 현직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해 대선 후보가 이러쿵 저러쿵 언급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대통령 임기가 하루가 남았든 한 달이 남았든 요인이 생기면 법에 규정된 대로 인사권을 행사하는 게 마땅하다. 그것이 민주주의 제도가 작동하는 원칙이다. 집권이 유력해 보인다고 해서 벌써부터 ‘그 인사는 내가 할테니 그대로 두라’고 대선 후보가 말하는 것은 오만하다. 물론 차기 정부의 운영 등을 고려해서 현직 대통령이 스스로 인사를 유보하거나 당선자와 상의할 수는 있다. 그러나 후보가 직접 ‘협박’조로 인사를 말도록 요구해서는 안 된다. 그런 식으로 해서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나중에 차기 후보에게 똑같이 험한 꼴을 당하게 된다. 민주화된 나라에서 그런 후진적인 일이 벌어져서야 되겠는가. (한겨레 당시사설 내용)

5.(노무현을 까뭉게고 자신을 추켜세우며) 지도자는 개나 소나 하나?
 
6.일해 공원에 대해선 내용을 잘 몰라서 답변할 수 없을 것 같다. 일해는 횟집이름 아니냐?
 
7. 돈 없는 사람이 정치하는 시대는 지났다.
 
8. 수도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한다.
 
9. 일본 출생 아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 [결국 사실이 밝혀진 후에] 일본출생 맞다.
 
10. 손학규는 안에 남아도 시베리아에 있는 것이고, 당 밖으로 나가도 춥다.
 
11. BBK랑은 아무관련 없다. 이 기사는 오보이고 조작이다. [결국, 김경준과의 관계가 밝혀진 후] 저도 사실은 피해자 였습니다.
 
12.. 요즘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보면 70~80년대 빈둥빈둥 놀면서 혜택을 입은 사람들인데, 비난할 자격이 없다고 본다.(70,80년대 민주화 운동 참여자를 향해서)
 
14. 충청도 표 이기는 데로 따라 다닌다.
 
15. 행정도시 건설을 군대라도 동원해 막고 싶다.
 
16. 나처럼 애를 낳아봐야 보육을 안다, 고3생을 네명은 키워봐야 교육을 얘기할 자격이 있다.
 
17. 부실교육의 핵심은 교육을 책임진 사람들이 모두 시골출신 이라는데 문제가 있다.
 
18. 서울시 오케스트라는 민주노총에 가입되어 있었다. 그것도 전에는 금속노조가 있었다. 아마 바이올린 줄이 금속이라서 그랬나 보다. 인도에서 대졸자는 노조에 가입 안한다.
 
19. 아이가 세상에 불구로 태어난다든지 하는 겨우 낙태용납이 될 수 밖에 없는것 같다.
 
20. [마파도]는 요즘 젊은 배우들이 뜨는데 그 영화는 "한물이 살짝 간" 중견배우들을 모아 만든 영화다. 돈은 요즘 젊은 배우 한 사람보다 적게 들였을 것이다. 젊은 배우 비싸게 들이지 않고, 시간이 남아서 누가 안 불러주나 하고 있는 단역으로 나올 사람들에게 역을 하나씩 주니 얼마나 좋겠나?
 
21.현대시절 안마시술소 경험담 "예쁜 여자는 남자들이.... 고르지 말고 못난 여자만 골라라" "못난 여자는 남자들이 많이 안 찾기에 서비스가 좋다"
 
22.문대성 IOC위원에게 베이징 올림픽 대표단 청와대환영식에서 소개자가 하는 말"대통령께서 만들어준 자리다" 그말에 매우 흡족한 표정....
 
23.작년 8.15광복절 한나라당 허태열을 비록한 일부 의원이 일본골프관광이 도마에 오른 후
8월20일 한나라당 청와대 오찬에서 허태열보고 하는 말" 그럴 수 있지. "하며 등을 두둘겨 줌..
 
24.수해비상대책으로"산 속에 흩어져 살고 있는 사람들 한곳에 모아 살게하면 관리도 수월하고 자녀교육도 용이하다."
 
25 가장 잘되는 집안은 강도가 오면 싸우다가도 멈추고 강도를 물리치고 다시 싸운다(박근혜가 불끈하자 니보고 안했다 발뺌
추가:-김구는 실패한 사람이다.
        -광주사태,부마사태  이것도 한번이 아닌 수차례 반복-역사의식 부재,
        -멜라민이란 말이 없네. 잘표기하도록-멜라민 사건으로 세상이 뒤집너져 초등생도 아는 사실,독극물이라 식품첨가 불가능을 모른 채 과자봉지를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기왕 이렇게 된 거=명박 대통령이 이번 추석 연휴 집중 호우로 수해를 입은 피해 현장을 돌아보며 수재민에게 건넨 말

이상은 이명박 대표어록을 추려 보았다. 정부주도로 이명박어록 제2편이 출간되어 관공서에 쫙 깔렸다.그런데 빠진게 많아 추가 요청겸 나름 추려보았다. 소감은? 이명박이 대통령감?
찍은 인간들!!!    손가락이 정상인지 살펴 보도록..

출처:kjh03271님의 블로그

브랜든 히트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