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우방! 주한미군. . .

한연 작성일 11.04.22 17: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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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슨 주한 미 8군사령관이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한미군의 해외훈련이 보다 일상화될 것”이라며 “그러나 한반도의
전력공백은 없을 것이며, 유사시 즉각 복귀할 수 있는 이동수단을 확보
해 놓았다
”고 밝혔습니다. 또한 “주한미군의 해외훈련은 태평양지역 훈련에
국한 된다
”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외훈련 참가와 임무교대 등으로
병력수가 일부 줄어들 수 있지만, 한. 미간 합의된 주한미군 2만 8500명
선을 유지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은 우리 국방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주한미군사령관의 말 한마디에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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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경찰국가을 자임하는 미군 입장에서는 세계 어디든지 분쟁이
발발하여 개입할 명분이 생기면 개입할 것입니다.
분쟁지역이 태평양지역이라면
당연히 태평양사령부 예하의 부대를 차출해서 우선 투입할 것은 자명한
논리입니다. 주한미군은 주일미군과 함께 태평양사령부 예하부대입니다.

 

미군이 세계 어느 지역에 군사적 개입을 하고 안하고는 미국이 결정할
문제이니 우리가 이러쿵저러쿵 할 사안은 아닙니다. 문제는 우리나라가
이 때문에 안전이 위협을 받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미우네 고우네
해도 우리는 아직은 미군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미군 도움 없이 홀로
자주국방하자는 주장은 시기상조입니다.

 

미군사령관이 말 한 대로 한. 미간에 합의한 2만 8500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양국 간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가야 합니다. 과거 미국이 한반도를
중시하지 않음으로써(에치슨 라인) 우리에게 닥쳐왔던 모진 쓰라림
(북한의 남침전쟁)이 다시 재연돼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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