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시간이 총알처럼 빠르네....
일반인들 : 시간 ≠ 총알, 시간의 빠름 = 총알의 빠름 → 비유 성립
hahahw : 시간 ≠ 총알 → 비유 성립하지 않음.
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일반인들 : 조국 ≠ 연인, 조국은 사랑하는 대상 = 연인도 사랑하는 대상 → 비유 성립
hahahw : 조국 ≠ 연인 → 비유 성립하지 않음.
저거 하는 짓이 꼭 쥐 같구만...
일반인들 : 저거 ≠ 쥐, 저것이 하는 짓 = 쥐가 하는 짓 → 비유 성립
hahahw : 저거 ≠ 쥐, → 비유 성립하지 않음.
hahahw가 불특정 다수를 향해 욕을 함.
일반인들 : 살인 ≠ 욕한 것, 살인은 잘못된 행동 = 욕한 것도 잘못된 행동 → 비유 성립
hahahw : 살인 ≠ 욕한 것 → 비유 성립하지 않음.
모르면 문제가 있는거다.... 정말로....
모른다면 넌 일생 동안 '비유'라는 걸 쓰지 못하는 사람이란 뜻이지....
결국은 수많은 문학 작품과 논쟁을 보고도 이해 못했다는 소리 한 것이나 다름 없거든.
내가 왜 멍청한 행동 그만두라고 했는지 알겠어?
비유법 - 출처 브리태니커
말을 강조하고 분명히 하며,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문자적 진술 또는 보통 어법에서 일부러 벗어나는 표현법.
문어(文語)와 구어(口語)에 모두 쓰이며 언어의 필수적인 부분을 이룬다. 비유는 세련된 시와 산문 및 일상적인 말뿐 아니라 원시적인 구전문학에서도 나타난다. 카드에 쓰이는 운을 맞춘 인사말, 선전문구, 신문의 표제어, 풍자만화의 제목, 가문이나 단체의 좌우명은 보통 재미있게 하거나 기억을 돕거나 눈에 잘 띄도록 비유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운동선수, 재즈 악단, 사업가, 정치가 등의 전문집단에서 쓰는 은어에도 비유적인 언어들이 많다.
일상 언어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비유적 표현은 이미 친숙하고 잘 알려져 있는 것에서 덜 알려져 있는 것으로 단어의 범위를 넓힘으로써 이루어진다. 그래서 인간의 신체기관에서 파생된 은유적 표현(유사성의 함축)들은 보통 '강의 입'[河口]이나 '지구의 허파'(아마존 원시림), '바늘귀' 등처럼 자연이나 무생물로 확장된다. 거꾸로 자연현상에 근거한 비유가 '열광의 파도', '흥분의 물결', '빗발치는 욕설' 등에서처럼 다른 영역에 적용되는 경우도 많다.
직유법(보통 '처럼' 또는 '같이'로 나타나는 비유적 표현)을 사용한 예로는 "우리는 콩나물 시루 같은 지하철을 매일 기다린다"라는 표현을 들 수 있다. 의인법(추상적인 성질이나 무생물을 사람처럼 나타내는 표현법)의 예로는 '돈이 말한다'라는 표현이 있고, 환유법(어떤 것의 이름을 그와 밀접히 관련된 또다른 것을 나타내는 데 사용하는 표현법)의 예로는 "펜타곤('오각형'이라는 뜻으로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오각형 국방성 건물을 가리킴)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라는 표현을 들 수 있다. 제유법(부분으로 전체를 나타내는 표현법)의 예로는 계급이 높은 군 장교를 나타내는 데 쓰는 '별'(장군)이라는 표현이나 권력을 나타내는 데 쓰는 '완장'이라는 표현을 들 수 있다. 그밖에 많이 쓰는 비유법의 형식으로는 "나는 화가 나 미칠 지경이었다"와 같은 과장법(효과를 위하여 일부러 과장하는 표현법), "제가 이 은혜를 어찌 다 갚을 수 있겠습니까?"와 같은 수사의문(대답을 기대하지 않고 효과를 위하여 질문하는 표현법), "너를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 같은 완서법(緩徐法 : 부정에 의한 강조법), "아삭아삭 씹다", "콸콸 흐르다", "쿵 소리 나다", "텀벙 튀기다" 같은 의성법(사물의 소리를 말로 모방하는 표현법) 등이 있다.
일상 언어에서 나타나는 거의 모든 비유적 표현은 문학작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순수한 시와 산문에서 비유는 더욱 의식적·예술적이며 훨씬 더 미묘하게 사용되어 강한 지적·정서적 효과를 내며 더욱 인상적이 된다. 때로는 일상적인 구어에서 사용하는 수사적 표현의 범위를 훨씬 넘어서 깊고 폭넓은 연상과 암시를 준다. 유럽의 언어에서는 비유적 표현을 대체로 5가지 주요범주로 분류한다. ① 유사성이나 연관성의 표현(직유법·은유법·완곡대칭법[婉曲對稱法]·기상[奇想]·대구법·의인법·환유법·제유법·완곡어법 등), ② 강조나 억제의 표현(과장법·완서법·수사의문·대조법·점층법·점강법·역설법·모순어법·반어법 등), ③ 소리의 표현(두운법·반복법·수구[首句]반복법·의성법 등), ④ 말놀이(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말놀이와 어구전철[語句轉綴]), ⑤ 오용(맬러프라피즘·우언법[寓言法]·두음전환) 등이 있다. 은유법·직유법·반어법 등과 같이 의미의 변화를 수반하는 비유적 표현을 수사라고 한다.
모든 언어가 비유를 사용하지만 언어의 차이는 상이한 문체 기준을 가져온다. 고전시대 그리스·로마의 영향을 받지 않은 문화권에서는 비유법의 일부가 없을 수도 있으며, 반어법(irony)은 상당히 세련된 문화권에 국한되는 경향이 있다. 일본의 시는 미묘한 의미체계와 서양의 언어로는 거의 번역할 수 없는 심미적 어휘에 기초를 두고 있다. 아랍 문학은 직유법과 은유법이 풍부하지만, 그 구조는 서양에 익숙한 구조와는 아주 달라서 번역하려면 상당한 번안이 필요하다. 이러한 현상은 아프리카의 구전문학과 거기에서 파생된 문자문학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세계의 여러 문화에 한결같이 가장 강력한 문학적 영향을 미/친 것은 예로부터 성서였다. 〈구약성서〉·〈신약성서〉에는 둘 다 직유법·은유법·의인법 그리고 히브리 시의 특징인 대구법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