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문제라 단언하기 참 힘들군요.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대학 재정의 투명성입니다.
그 많은 돈이 도대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돈의 흐름이 보여야 하는데 알 수 가 없으니....
노통 때 사학법 통과를 몸으로 막아주시던 한나라당 의원들의 몸부림이 이해가 가는군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비싸다고 말하는 것들은....
자기 경제적 능력에 넘치는 것을 보았을 때....
또는 자기의 경제적 효용에 비추었을 때 그 값어치를 못할 때 비싸다고 말합니다.
학생이 돈 버는 주체는 아니지 않습니까?
졸업하면 그만한 값어치를 하던가요?
참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등록금 문제 해결하면 대단한 능력자들 아닐까요?
물론 그걸 덜컥 공약으로 내놓은 가카와 딴나라당의 혜안에 놀람을 금치 못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