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 중에 1명빼고 다 멀쩡한 놈들이라는군요..
그놈의 군대가 뭐란 말인가
힘없고 돈없어서 군대다녀오신 분들 혹은 복무중이신 분들 수고하셨고 수고하십니다.
힘과 돈을 떠나서 순수히 애국을 위해 다녀오신 분들은 특히나 존경을 덧붙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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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는 현역 레슬링 선수와 코치들이 허위로 장애인 진단서를 발급받은 정황이 포착됐다.
5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5~6명의 레슬링 실업팀 코치와 선수가 브로커를 통해 서울 모 신경외과에서 허위 장애인 진단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체육대학교 출신인 이들이 받은 장애 진단서에는 `지팡이 없이 정상적 보행이 어렵다', `20m 보행도 힘들다', `손목으로 물체를 잡지 못한다'고 기록돼 있으며 이런 진단 내용을 토대로 장애 4급(관절 장애)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레슬링 선수 1명이 브로커를 통해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고 나서 이를 같은 대학 동문인 나머지 선수와 코치들에게 소개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운동 중 다쳤다고 하지만 일상생활은 물론 격렬한 운동으로 꼽히는 레슬링까지 하는데 어떻게 장애 진단을 받았는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병원에서 지난 2년간 허위 장애진단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1400여 명에 대한 장애 여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