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 좋지 않습니다
언론에서 막 떠들어 대기 시작했습니다. 시기 적절하게도 해병대 총기 난사 사건 뭍혀가고 있습니다
이병엮을려고 있는 수작 없는 수작 다 벌려가며
화두는 기수열외, 관심병사, 왕따, 구타사건 등으로 병사의 잘못만으로 기사가 도배로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간부 아니겠습니까?
장성과 원사 준위를 목표 하는 간부들은 논외로 하고 장교나 부사관들 대부분 단기 중기 복무하고 제대합니다
쉬쉬합니다 자기 때에 사건 터지지를 않기 바라면서 알면서도 모른는 체......
지금 이 얘기를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죠ㅎㅎ
각설하고 평창 유치가 마냥 축제의 한마당이 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줄 거라 생각하십니까???
동계올림픽은 메이저 대회로 치지도 않고 그에 따른 경제적 이득도 미미한 수준입니다.
그런대도 언론은 아주 신이 났습니다. 뭐 미국도 하지못한 스포츠 그랜드슬램?? 아주 왜곡과 날조수준입니다
미국이 하려고 맘만 먹었으면 진작에 했겠죠. 해봐야 적잔데 뭐하러 하나요
주최 반납하려면 벌금이 400억원이라고 명문화가 되어있습니다. 괜히 그런 규정을 만들어 논게 아니죠.
또한 제일 꼴배기 싫은 것은 2mb는 10시전 가서 숟가락 얹어놓고 즐거워한다는 겁니다. 또 뭐라고 이빨까댈지
분명 이번 평창 유치 건이 좋고 즐거운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 좋을 사람이 누굴지는 대충 감 오실겁니다.
이 일로 정치와 연관하여 숟가락과 묻어가려는 그 누군가도 있을 것이고
아마 모르긴 몰라도 평창 땅 사둔 놈들 하나하나 다 까보면 정부 고위관계자부터 시작해서 각종 무슨무슨회의 고위들
스포츠인사들 김연아도 좀 의심스럽긴 합니다. 어려서부터 돈독오르신 어머님께 경제활동 배웠으니
그리고 실제로 이미 땅 투기도 한번 한 적있죠? 평창도 사놨을지 모르겠군요
중요한 것을 인지해야만 합니다.
비주류대회인 만큼 엄청난 적자를 감당해야 할 것이며 단순 몇몇의 그들만의 잔치를 위해
소시민 여러분들의 삶이 더욱 피폐해질 것입니다.
당장부터 물가도 올리기 시작하는데다 올림픽으로 인해
수많은 부서의 예산삭감부터 진행되기 시작하겠죠. 안그래도 빡빡해 죽겠는데 더 허리띠졸라 매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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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이 기억해야 할 밴쿠버의 '적자' 1.2조 원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역대 최다메달 획득이라는 성적으로 화려하게 귀국했다.
주최국인 캐나다 역시 최다메달과 함께 종합순위 1위의 성적을 거둬 목적 달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빛이 화려할수록 어둠이 깊은 법. 캐나다는 ‘빛나는’ 올림픽을 위해 수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대회가 끝난 현재 심각한 빚더미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먼저 미숙한 경기운영으로 수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
스노보드 경기가 열렸던 사이프러스 스키장의 경우 안전을 이유로 관중석을 철거하며 2만 8000장의 입장을 환불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입장권 환불 손실액만 무려 1억 6500만원. 하지만 입장권 환불 손실은 그야말로 ‘세발의 피’다.
캐나다 밴쿠버는 이번 대회를 개최하면서 선수촌 건설에 따른 적자만 무려 1조 1500억 원에 이른다.
1900억 원으로 예상했던 보안비용 역시 실제 1조원을 넘겨 예상치의 5배가 넘는 적자가 발생했다.
결국 밴쿠버는 국제올림픽위원회에 긴급자금(4900억 원)을 ‘구걸’하는 신세가 됐고,
이러한 ‘빚’은 결국 밴쿠버 시민들이 앞으로 갚아나가야 할 몫으로 남겨졌다.
밴쿠버와 브리티시 콜롬비아 등의 시민들은 올림픽 개최로 인해 ‘교육’, ‘보건ㆍ의료’ 등에서 예산 삭감이란 불편을 감내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남겨진 빚을 추가로 갚아나가야 하는 꼴이 된 것이다.
일부 밴쿠버 시민들이 올림픽 유치 이전부터 ‘올림픽 반대운동’을 전개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경제 이익 과연 '장미빛'만 있을까?
내년 7월이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된다.
잘 아는바와 같이 우리나라 평창은 현재 동계올림픽 유치에 세 번째 도전하고 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도전에서 모두 근소한 차로 떨어진 바 있어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열망은 더욱 간절하다.
일반적으로 국제대회의 경우 대회 유치를 준비하면서 각종 예상 경제지표들을 내 놓는다.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얼마, 고용창출 효과가 얼마 등 광범위한 경제적 이득에 대한 ‘장미빛’ 전망을 쏟아낸다.
전망대로라면 국제대회는 지역경제에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그 어떤 경제정책보다 수익창출 효과가 크다.
지자체와 국가가 국제대회 유치에 열을 올리지 않을 수 없다.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다.
도시 브랜드 이미지의 제고, 관광수입 증대 등 부차적으로 따라오는 이익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실제로 국제대회 유치가 그만큼의 경제적 이익을 유발할까?
최근에는 오히려 대회 이후 유발되는 경제적 손실에 대한 우려도 많아지고 있다.
대회는 짧고 시설유지비용은 오래간다
정희준 동아대 스포츠학과 교수는 우선 경제적 수익 전망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교수는 “(예상 경제효과) 액수가 경제성 조사의 기본인 비용(cost)과 편익(benefit)분석을 철저히 무시하고 모든 것을 쏟아 붓고 뒤섞은 후 마치 그 덩어리가 몽땅 이윤인 것처럼 포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교수의 주장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현재 진행되는 국제대회는 대부분 일정이 길지 않다.
보통 열흘 남짓에서 길어야 한 달여 시간이다. 하지만 경기 이후 남은 시설물은 꾸준한 관리비용을 요구한다. 경기장과 시설물들은 관광자원으로서의 효용도 떨어진다.
체육관련 시설물의 경우 관광객을 유치할 만큼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결국 남는 것은 시설물 관리비 지출뿐이다.
정 교수는 “이토록 경제 효과가 크다면 강대국들의 또 다른 경제전장이 되어야 할 것인데 한국보다 경제규모가 크거나 평균소득이 높은 국가들은 이를 유치하려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국제대회 효과가 실제로는 적자를 낳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리스, 올림픽 이후 경제 하향세 … 결국 국가 부도
실제 그리스 아테네의 경우 2004년 올림픽 유치해 놓고 개최비용 70억 달러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치열했다.
올림픽 이후 그리스의 경제성적표도 뚜렷한 하향세를 보였다.
2004년 4.7%의 GDP성장률은 2005년 3.7%로 크게 낮아졌고 소비 증가율도 4.2%에서 3%로 둔화됐다.
수출증가율 역시 11.57%에서 3.2%로 뚝 떨어졌고 투자도 2003년 10.7%, 2004년 5.7%에서 2005년 1.5%로 급락했다.
우리나라 역시 월드컵 이후 서울 상암경기장을 제외한 9개 경기장 모두 매년 적자운영에 허덕이고 있다.
분명한 것은 국제대회 개최가 적어도 단기적으로 지역과 국가에 많은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준다는 점이다.
하지만 막대한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경제적 효과가 ‘반짝’ 수준에서 그친다면 지자체와 지역 주민 모두에게 ‘상처’만 남기게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어쨌거나 평창은 현재 3수에 도전하고 있다.
경기장과 각종 시설물도 거의 대부분 완공단계다.
결국 평창이 할 수 있는 선택은 대회를 반드시 유치하는 것과 함께 대회 개최 이후 최대한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이익을 창출하는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