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신장에 대한 평가

코털소 작성일 11.07.06 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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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사에는 한국이 남성과 여성의 성 격차가 세계 100위권이라지를 않나

이 여성 외국인들은 모든 분야에서 및 발하는 여성들과 시스템이 있어서 부럽고 잘 배우고 가겠다고 하고

어느 한쪽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겠죠

원래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제 삼자가 느끼고 확인하는 게 객관적으로 신뢰도가 가는데 말입니다.

 

 

 

연수 온 개도국 여성 공무원들 "모든 분야에서 빛 발하는 당당한 여성들 인상깊어… 이번 방문은 엄청난 기회"

"이제 수단에는 일본 차보다 한국 차가 많아요. 짧은 시간에 이렇게 선진국으로 도약한 비결이 정말 궁금해요. 특히 여성의 경제활동이 어떻게 신장됐는지가요."(아이만·수단·29·UN수단임무단 소속 유권자 교육 담당)

"귀국하면 피지판(版) 새마을운동을 일궈보고 싶어요. 한국의 발전은 '다 같이 잘 살아보자'는 정신이 원동력이었다고 들었어요. 정책이나 법을 통한 여성 보호도 꽤 잘 돼 있고요. 피지의 정책은 말뿐이어서 현실에선 괴리감을 느끼는 여성이 많아요."(루세·48·피지 여성부 공무원)

에티오피아·네팔·가나·수단·카메룬·인도네시아·르완다 등 아프리카와 동남아 국가의 여성 공무원 30명이 지난 2월부터 내년 6월까지 예정으로 한국을 배우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이화여대가 주관하는 양성평등 정책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작년까지 성과가 뛰어나 올해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귀국하면 한국에서 배운 발전 노하우와 업무 기술을 각자의 분야에서 적용하는 것이 이들의 임무다.

가나에서 온 게트루드(27)씨는 "한국에 여자대학이 아주 많아서 놀랐다"며 "가나 여성은 주로 문화 예술에서만 두각을 나타내는 정도인데, 한국 여성은 과학·산업·기술 분야에서도 전문성이 높아 인상적"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인은 특히 일 처리 속도가 아주 빠르다"면서 "가나와 비교하면 아예 서로 다른 시간표를 가진 것 같다"고도 했다.

한국 사회의 어두웠던 면, 혹은 여전히 어두운 부분을 들여다보는 이도 있다. 예컨대 입양이 그렇다. 몽골 이민국에서 국제 입양 업무를 맡고 있는 문크툴란(23)씨는 "몽골에선 아직도 많은 여성이 입양을 빙자한 인신매매에 속고 있다"며 "한국의 입양 사례를 연구하고 참고해 우리 몽골의 입양아들을 보호할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종일 수업과 연구를 거듭하는 빡빡한 스케줄이지만 시설과 시스템이 잘 돼 있어 공부할 맛이 난다"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왔으니 돌아가면 나라를 위해 정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또 "배울 게 너무 많아 무얼 주제로 논문을 써야 할지 모를 지경"이라며 "아무튼 이번 연수는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기회(Great chance)"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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