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탄광 뒤통수맞고 닭쫓던 개신세

코털소 작성일 11.07.06 13: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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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인 감정 대응은 집어치우고 그래봐야 서신 팩스한장 보내고 강력항의 ㅎㅎ

법적인 부분을 문제삼아 소송 거는 수밖에는..

몽골인 산업연수생 티오도 쿼터제 실시 후 대폭 감소토록 하고..  

원래 외교라는건 주고받는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우리나라는 어찌된 게 맨날 이놈의 정권은

호구짓거리만 하고 퍼주기만 해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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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유연탄광으로 알려진 몽골의 타반톨고이 광산개발 사업자 선정 국제입찰에서 한국 컨소시엄이 사실상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정 결과 당초 후보에 없던 새로운 컨소시엄이 느닷없이 등장하는 등 갖은 의혹이 제기되면서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지식경제부 등에 따르면 몽골 정부는 최근 내각회의를 열고 타반톨고이 탄광 개발 최종사업자로 미국 피바디 에너지사와 중국 신화사,러시아·몽골 컨소시엄 3곳을 선정했다. 몽골 정부는 이 같은 사업자 선정 결과를 이날 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현재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은 러시아-몽골 컨소시엄의 실체다. 이 컨소시엄이 앞서 발표된 1차 우선협상대상자에 포함돼지 않은 사업주체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당초 한국, 일본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국제입찰에 참가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포스코, 한국전력, LG상사, 대우인터내셔널, STX, 경남기업)과 일본(스미토모, 이토츠, 소지츠, 마루베니), 러시아(러시아 철도공사, 수엑) 등 총 3개국에서 13개 기업이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지난 3월 6개 사업주체를 뽑는 1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을 통과했다.

그럼에도 1차 우선협상대상자가 아니던 러·몽 컨소시엄이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러시아가 물밑 협상을 통해 몽골과 손을 잡고 당초 파트너였던 한국과 일본의 '뒤통수'를 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몽골 정부는 1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그랜드 컨소시엄' 구성을 요청했고, 이에 한·일·러 컨소시엄, 미국 피바디 에너지사, 호주 엑스트라타사 (Xstrata), 중국·일(미쓰이) 컨소기엄, 브라질 발레사) 등 사업주체는 '그랜드 컨소시엄' 구성, 지분율 등을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몽골 정부가 각 사업주체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최종사업자를 결정한 배경을 두고도 갖은 의혹이 일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몽골과 러시아에 러·몽 컨소시엄의 실체를 포함, 구체적인 내용과 발표배경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지만 (두 나라 모두) 명확한 해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국제입찰을 불투명하게 진행한 몽골 정부에 대해 일본과 공동으로 대응하면서 추가협의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몽골 타반톨고이 찬키(Tsankhi) 블록 1광구는 매장량이 12억톤에 이르는 제철용 유연탄광으로, 세계에서 얼마 남지 않은 대형탄광이다. 연간 생산량은 1500만톤 규모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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