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한반도 중재자........

카스파스키 작성일 11.07.24 12: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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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교수, '중국은 한반도 중재자서 관리자로 변경 모색할것'

중국은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소극적 중재자에서 적극적인 관리자로 역할 변경을 모색할 것이라는 중국 학자의 전망이 나왔다.

지난 22일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의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 주펑(朱鋒)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중국이 북핵문제 등에서 기존의 '건설적 중재자(constructive mediator)'역에서 벗어나 '실용적 관리자(pragmatic manager)'역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24일 전했다.

주 교수는 자국의 대외정책이 민족주의, 현실주의, 국제주의, 자유주의 등 4개 성향의 인사들 간 상호 견제와 균형 과정을 거쳐 결정된다고 밝히고 "다양한 견해의 공존 속에 안정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만큼 북한문제 해법도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보다 독자적 판단에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교수의 발언은 중국이 향후 한반도에서 무력충돌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면서 대외정책에서 철저하게 '독자 노선'을 고수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흥규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은 최근 한반도 상황이 한층 불안정해졌다고 판단해 '안정적인 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현 상황의 변화가 없도록 남북한 사이에서 균형외교를 펼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 교수는 그러나 '중국의 한반도 통일 불원' 입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한반도 통일이 중국의 이해와 부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 교수는 "첨단무기가 동원되는 현대전에서 북한을 완충지대로 여겼던 기존의 전략적 의미가 크게 퇴색한 만큼 미군이 통일 과정에서 압록강 이북으로 진군하지 않는 한 (중국이) 통일한국의 등장에 불안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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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망했어요. 내부에도 적, 외부에도 적 사방에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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