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배우,한류 나오면 TV 꺼버린다

카스파스키 작성일 11.07.25 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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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배우 "한류 나오면 TV 꺼버린다

일본 톱스타 미야자키 아오이의 남편이자 반항아 역 전문(?)배우로 유명한 일본 배우 타카오카 소스케(29)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본 내 지나친 한류 방송에 대해 비판의 글을 게시하여 인터넷 상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다카오카 소스케는 돌연 "솔직히, 채널 8(후지TV)에는 여러모로 신세를 지고 있지만 정말 보지 않게 된다. 종종 한국방송국인가 싶을 때도 있다. 우리 일본인은 일본 전통 프로그램을 보고 싶은데, 일단 한국 관련 방송이 나오면 TV를 꺼버린다니까. 굿바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일본 내에서 연예인이 방송국을 비판하는 일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일. 게다가 '한국 관련 방송이 나오면 TV를 꺼버린다'는 발언은 자칫 한국이나 한류를 공격하는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는 민감한 부분이었다.

다카오카의 트윗 발언 후 수많은 일본 트위터러들이 찬반양론을 펼치며 다카오카의 발언에 "속 시원하다", "오늘부터 팬이 되겠다", "미야자키 아오이가 남편을 잘 얻었군" 등 찬성하는 의견도 있었고, 때로 "재일 한국인을 무시하는거냐", "그러다 TV에 못 나오는 수가 있다"는 공격성 발언도 있었다.

그의 발언에 대해 '표현을 좀 더 부드럽게 하는 편이 좋았다'는 충고도 있었지만 다카오카는 "발언을 수정할 생각은 없다", "이런 일로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더라도 할 수 없는 일. 그보다 중요한 것을 깨달아야 한다" 등 다카오카는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이어 다카오카는 트위터를 통해 "여기가 도대체 어느 나라인지라는 느낌이다. 기분이 나쁘다. (한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미안. (나는) 세뇌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아", "여기는 일본이니까, 일본 프로그램을 했으면 좋겠다. 노래도 그렇고. 한류라는 말 자체가 무척이나 무서운 말로 들린다"라며 위기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다카오카가 언급한 일본 민영방송국 후지 TV는 사실 일본 내에서도 한류를 지나치게 방송한다는 지적이 있는 방송국이다. 평일 낮시간에는 거의 한국드라마로 방송분량을 채우고 있고, 지난 4월에는 도쿄 에비스에 오픈한 K-POP 전용극장에 출자를 하는 등 일본 내 '한류 밀어주기' 방송국으로 유명하다.

다카오카의 발언에 대해서는 일본 트위터 상에서도 찬반여론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간 사이조는 연예계 관계자의 인터뷰를 통해 "다카오카 소속사 '스타더스트 프로모션'은 후지 TV와 관계가 좋은 편이다. 소속사나 부인의 입장을 생각하면 이번 발언은 좀 과격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다카오카 소스케는 영화 '박치기', '배틀로얄', '크로우즈 제로' 등에 출연하며 남성미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일본 청춘스타다.

▲ 다카오카 소스케 부인 일본 톱스타 미야자키 아오이 JPNews/幸田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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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생각하면 이해는 감.
울나라에서 일본일본쨔응 하면 안봐

또 쓰잘데기 없는 오디션 프로그램만 난무해서 TV안본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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