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시작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서 육?해?공군 참모총장들이
상부지휘구조개편안에 따라 군령권을 행사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국방개혁의 핵심인 군 상부지휘구조 개편안을 검증하기 위한 것????
군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1일까지 실시된 태극연습을 통해 상부지휘구조
개편내용을 적용해 시험한 바 있죠.. 그 결과 합참의장은 그동안 10개 작전사를
통제하고 작전지휘를 해야 했지만, 개선안에 의해 각 군 본부와 해병대 사령부만
통제함으로써 합동작전에 전념할 수 있었다네요...
또한 군수지원의 경우도 각 군 본부와 군수부대가 동시에 작전에 참여해 의사결정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는데... 다만 각 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에
지휘?통제?통신?전산정보체계를 보강해야할 필요성 등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네요...
하지만 군의 핵심인 상부지휘구조를 개편하는 문제인 만큼 단 한 번의 훈련으로
모든 것이 검증되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이를 적용해 상부지휘구조개편의
타당성을 검증할려는 것이겠죠?
그만큼 국방부의 개혁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죠....
아무튼 2015년 전작권 전환이라는 중대과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검증을
끝내고 강군 육성을 위한 국방개혁이 조속히 추진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