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주민소환인가
전면무상급식에 반대하긴 하지만
이 투표는 뭔가 이상해
시의회-시장 협의절차라는게 있는거 아니냐?
시의회에서 통과된 안을 시장이 거부했고
그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정절차라는 게 분명히 있을텐데
왜 주민투표로 가는거지?
문제 생겼다고 주민투표 할거면 시의회는 왜 있냐?
상정 기관일 뿐이고 결과는 주민투표로 정한다?
지금 이 주민투표가 무상급식 어떻게 하냐의 문제에서 끝나면 좋겠는데
만약 이게 찬성이든 반대든 투표 성사가 되면
앞으로 문제 생길때마다 행정절차 다 무시하고 주민투표부터 지르는 풍토가 형성될까봐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