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을 매우 싫어하는거 같으니, 나도 욕하지 않고 써보도록 하겠다.
이건 당신의 생각이 옳은가가 아닌, "다른 의견에 대한 존중"에 대해 이야기하려는거다.
당신이 급진적인 글을 쓴 건 스스로도 인정했고, 그런 급진적인 글에 대해 거부감을 일으키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그들을 "소심쟁이, 겁쟁이, 소시민" 등으로 몰고 갔어 당신은.
그럼 반대로 이쪽에서는 당신을 "미치광이, 망상증 환자" 정도로밖에 볼 수 없다는 건 당연한 거다.
게다가 더욱 심각한 건, 당신이 당신 하나가 아닌, 다른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국가의 의사결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겁쟁이들은 나불대지 말고 수그러져 있어라."
라고 언급했다는 거다.
스스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국론에 참여하지 못하는 나라?
내가 지금 인터넷을 이북에서 하고 있는지 중국에서 하고 있는지 착각이 들 정도다.
게다가, 그러한 결정에 대해 "이것 저것 따져보는 것"도 부정적으로 생각했지.
내 자신, 나아가 이 나라의 모든 국민들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 따져보지도 않고 한두명 급진주의자들이 언급하면 정책화해야 한다?
그런 나라가 있다. 북한. 당신은 거기가서 살아라.
북한에 대해 증오를 하면 뭐하나, 사고방식과 국가관은 북한 김씨 세습체제를 그대로 답습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