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란 우리나라같은 수출의존국가로서는 필수적입니다.

준비를 하고 때를 잘 맞추어 나가야하는거죠.

사실 시기적으로는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경쟁력있는 국산 상품들이 존재하니깐요.

현재 우리나라에는 외제상품보단 국내상품의 의존성이 충분히 높으며 자신감이 있습니다.

현재는 네트워크 시대라서 단순한 자본력에 의해 상품이나 영화등이 결정되지 않습니다.

10조원을 들여도 전문가 평보다는 영화평점과 입소문에 의해 영화흥행이 결정되죠.

국내 산업과 문화가 정착된 지금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조금더 빨랐으면 더 좋았을 것같다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국제금융위기가 오기 이전에 했다면 충분히 더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었을테죠.

다만 그에 대한 준비는 너무나도 하지 않은 것 아닌가란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농축산업에 대한 기반 부족,

고령화와 저출산화에 따른 사회 불안에 대한 제도 부족,

사회 양극화에 대한 사회 정책 제도 부족.

의료와 전기, 가스등 공공복지에 대한 정부 지원.

이러한 가장 큰 불안요소를 남겨둔체 FTA를 시행하면 더이상 국가의 개입으론 해결할 수 없게 됩니다.

여담이 길어졌는데 사실 FTA는 필요하고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큰 불안요소는 개인재테크의 달인이신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하고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당연스럽게 국내 대기업과 미국 정부와의 로비와 거래를 받았다는 의심이 드니깐요.

사실 미정부에서 박수받으며 환영했다는 건 아무런 요구없이 니들 하고싶은걸 해주겠다란 거 아닐까요?

그 부분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다른 많은 분들이 반대하는 이유도 여러가지를 내밀지만 사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불신에 의한 거라 생각합니다.

이명박 정부는 자신들에 대한 국민의 신뢰성을 잃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인지...

그야말로 이명박답게 불도저로 국민들을 밀어버리는군요.

아쉽습니다. 그리고 아무쪼록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빗나가기만을 바랍니다. 

다음 정부, 다음 대통령은 정말 좋은 사람을 뽑아야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더럽고 한나라당은 치가 떨리니 투표가 어렵군요. 

이젠 정말 인물만을 보고 당여부를 떠나 무당이라도 찍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