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추정과 근거없는 이야기 임을 밝힙니다. 예언서 입니다. 틀려도 그만. 책임 없음. ㅎㅎ
정치와 경제는 사실상 불가분의 관계에 있지요. 이번 정권 들어서 시작한 [대기업살리기, 부자 돕기]는 결국 서민들을 힘들게 만든 부분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최근 신문과 방송에서는 연일 서민들이 힘들다, 내수가 어려워졌다고 말합니다. 그와 동시에, 대한민국 무역 1조달러 넘겼다고 자랑을 합니다. 그러면 저와 같은 서민들 입장에서는 [아니 그럼 그 돈은 씨 바 어디간거야?] 라고 생각하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생각하죠. [부자색기들만 ㅈㄴ 부자 됐겠구만]
그리고 이번 정권은 이제 마지막 해에 접어듭니다.
기아자동차 광고 였던가요? 1조 달러 달성은 국민들의 힘으로 이룬것이고, 이제 돌려줄 것처럼 말 하더군요.
그걸 보는 순간에 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니네가 참도 돌려주겠다. 차 쪼금 할인해서 더 많이 팔아 치우려는거지'
그랬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내년 1, 2 사분기에는 갑자기 경기가 불붙듯이 살아 날 수도 있겠구나.
말하자면 이런 겁니다.
1. 서민들 힘들어요. 내수가 망가졌습니다. 신문등 언론에서 공공연히 흘러나옴.
2. 이상하게도 언론 통제가 안됨 - 자칫 하면 정말 대규모의 반발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왜 통제를 안하지?
3. 그럼 그게 정권에 무슨 도움일까?
4. 아! 내년 4월이 총선이니까, 내년 초쯤에 갑자기 돈 풀고 버블 일으키면 사람들이 갑자기 좋아지는 것 같이 느끼고 지금 반 한나라당, 반 이명박 정권의 열기가 급속 냉각 될 수도 있겠구나.
5. 한나라당에서 새로운 법안 들고 나와서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통과 시켜서 내수가 살아난 것 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겠구나. 야당에서는 피 20 남은 마린 스팀팩 맞는 것 같은 미봉책으로 보고 반대 할 수 있을 것이고, 민주당은 ok할 공산이 크니까.
6. 잘 하면 내년 초 부터 경기 부양책으로 살아날 수 있겠구나. 정권 바뀌면, 그럼 또 뒤치다꺼리 다음 정권에서 열라 해놓고... 역사 순환으로 볼 수 있겠구나
7. 정권이 안바뀐다면, 뭐 그대로 한나라당과 정부 입장에서는 ok 일 수 있겠구나.
이런 제 상상력을 근거로,
저는 내년부터 주가지수 올라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마도 연 초 쯤엔 2000포인트 이상 찍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내수도 마찬가지로 눈에 보이는 것 처럼 살아나는 것 같이 느껴질 것이구요.
하지만 거품이 꺼지기 시작하면 진짜 힘들어 지리라 생각합니다. imf시절 저리가라 할 겁니다.
물론 제 멋대로의 의견일 뿐입니다. 이건 맞다고 꼭 나쁘지만도 않고, 틀리다고 꼭 좋지만도 않은 이야기 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또 다른 이유로도 자영업자들 힘들다. 내수가 죽었다. 서민들 괴롭다. 이런 이야기 안하셨으면 합니다.
안된다고 생각하고 힘들다고 생각하면, 그런 이야기만 들려오면, 정말 더 많이 힘들고 괴로워 집니다.
패밀리 레스토랑 보다는 동네 분식집 한번 더 가주시고,
대형 마트 보다는 동네 수퍼마켓 한번 더 가주십시오.
힘들다고 괴롭다고만 하지 마시구요.
이럴때 일수록 서로 돕고, 기운나게 해주는 것이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힘내십시다! 저도 올해는 좀 힘들었지만, 내년은 좋은 일들이 많을 거라 생각하고 기운 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