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어 한가지 아이러니는 한나라당은 차떼기 같은 굵직굵직한 사건이 터지지 않는 한 의석수가 기본 150석 정도이고

민주당 같은 야권은 한나라당에 비해 조족지혈에 불과한 사건으로도 의석수가 확실히 줄어버리는 게 진짜 아이러니....

요즘 민주당 뭐하냐고 말씀하시는 분들 더러 있는데 민주당에 의석수가 몇인줄 아시나요?

한나라당은 자유선진당내에 한나라당 기반까지 따지면 거의 180석에 육박합니다.

그에반해 야당 다 더해봐야 100석도 안되는 의석 수로 뭘 할 수 있을까요? 야당에게 힘이나 주고 그런말 하면 야당입장에서

억울하지나 않지...299석에 의원에서 180석이면 뭐 말 다 한거 아님? 아니지 무소속 및 친박까지 합치면 거의 200석?

한나라당은 차떼기해도 천막치고 당이름 한번 바뀌면 금세 의석수 채우고 민주당 및 다른 야권들은 조그만한 잘못에도

""내가 이래서 한나라당을 찍는다"" 라는 이런말이 나오니 내 생각으로는 진짜 이해가 가질 않네...

내가 알고 있는 정치인을 뽑는 기준은 최고의 의원을 뽑는게 아니고 최악의 의원을 피하는거로 알고 있는데

지금의 정치 지지자들은 그냥 민주당이래서 뽑고 그냥 한나라당이라서 뽑는거 같다. 특히 한나라당 지지자들...

(난 진보신당 지지자일세)

그리고 "삶을 살아가기도 힘들어 난 정치에 관심없단" 말이 나올수록 정치인은 덩실덩실 춤을 추겠지...

그들이 바라던 바로 되니까...

""정치인은 다 거기서 거기다"" FTA를 날치기한 한나라보다 못 막은 민주당이 더 병.신이다"

이런말이 많이 나올수록 한나라당의 의석수는 높아만 질 것이고 그만큼 또 정치혐오감으로 정치를 불신하겠지?

난 진짜 계속 한나라당이 집권했으면 좋겠다. 그만큼 미래가 보이질 않아...

캄캄한 터널을 곧 지나겠지 곧 지나겠지 해도 끝없는 어두운 터널...ㅆ ㅂ 그래도 투표는 할거다.

그리고 정치인들 개x끼들이라고 욕 하는데 내 보기엔 국민들도 한참을 멀었단 느낌...

단적인 예로 내곡동 사저도 너무나도 큰 일인데 꼬리만 자른다고 국민들도 아무 관심없어 보인다...

주진우 기자입장에서 뭔 생각이 들까? 위험부담을 가지고 터트렸는데 정작 국민들은 아무 관심 없으니....

한선규 도청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됐는지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민간사찰문제도 이미 안드로메다이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死대강은 말해 뭐하고....

디도스사건도(진짜는 디도스가 아니지만 명칭상 디도스) 이게 말이 안되는데 별 관심이 없는 듯하다...

잠깐 정경사에도 반짝하고 이슈화됐지만 이것도 뭐 금세 뇌리에서 지워지겠지?

ㅆ ㅂ 진짜 이런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노통때 일어났다면 안봐도 비디오네~

우리나라 참 ~~~~~좋다! 도덕적이고 완벽한 가카 잘 뽑아놔서 내 생활이 풍요로와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