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의 국정원 숙청 말이 맞아

글로벌비전 작성일 11.12.24 1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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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정두언의 국정원 숙청 말이 맞아"

"이희호 여사, 김정은과 만날 것"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23일 국정농단세력이 국정원 휴민트(인적정보)를 숙청했다는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 주장에 대해"정두언 의원 생각에 동의한다"고 공감을 나타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과의 인터뷰에서 "(정 의원이 거론한) 서훈 국정원 3차장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2000년 싱가폴, 베이징, 상하이에서 6.15 남북정상회담 특사를 할 때 함께 다니신 분이다. 그 분은 진짜 어떤 의미에서 보면 대북문제의 국보급 인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 전문가는 국정원에서, 또 젊기 때문에 오래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참 좋았을 것인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과거 정권이 휴민트를 무력화시켰다는 정부 주장에 대해서도 "이명박 정부는 참 이상한 정부"라며 "자기들이 집권해서 4년 되었는데 무슨 문제만 나오면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했기 때문에 그런다. 그러면 4년 동안 뭘 했나? 그래도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는 비상망 등 여러 가지 남북대화를 가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고 우리가 그쪽에 필요한 정보도 가질 수 있었는데 이렇게 단절시켜 놓고…. 그러면 5년 임기 끝나고 나서도 탓 할 거냐"고 힐난했다.

한편 그는 이날 MBN과의 인터뷰에서 이희호 여사 방북시 김정은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만나리라고 본다"며 "왜냐하면 북한에서 김대중 대통령 서거 때 조문단이 와서 국회에 와서 조의를 하고 동교동으로 찾아가서 이희호 여사님께 위로의 인사를 전했다. 그렇다고 하면 이희호 여사님이 평양을 가셨으면 김정은도 반드시 인사를 할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1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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