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에 일리는 있다고 보여지는데 납득되지는 않네요 ㅎㅎ
밤새 연애편지 쓰고, 자고 일어나서 후회할 수 있는 일로 본다는게 좀 재밌네요 ..
박은정 검사님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사춘기 소녀나 저지를 법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거나,
미숙한 감정으로 남은 일생을 좌우할 행동을 한 후에 후회나하는 사람이라는게 전제가 되는 건데요 ...
아무튼, 박검사는 그런 사람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는 겁니다 ..
근데, 나이 40이 넘고, 검사생활도 1~2년차 신입도 아닌데 .. 저런 결정을 미숙한 감정에 의한 판단으로 본다는게 조금 이상하네요 ...
게다가, 총을 들지도 않았는데 .. 등떠밀어 전장에 내보냈다는 식의 나꼼수 폄하(?)도 납득되지 않네요 ...
일단 방송의 의도는 박검사의 보호를 위한 것이었고, 그런 행동은 나꼼수가 '의리' 를 지키고자 했던 의도였는데 ..
일반인으로 볼 때, 이렇게 서로를 지키고 보호하려는 데는 서로가 어느정도는 깊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
잘못 이름 밝혔다가 돛 될수 있는 상황이 될지도 모르는 일을 나꼼수 측에서 했다는 것도 나꼼수가 그정도로 미숙하거나 정황판단을 못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 거라 봅니다.
머 .. 이 글이 일리가 없다거나, 가능성이 없다는 건 아닌데 .. 제가 볼 때는 남득이 안됩니다 .. ㅎㅎ
아 ~ 혹시 박검사는 조용히 쇼부보고 넘어가려했는데, 이를 박검사가 혼자 뒤집어 쓰려나부다 라고 오인해 방송했던 거라는 스토리는 가능하다고 보는데 ...
아 ~ 그 정도로 나꼼수가 허접한가요?? 머 잘 모르겠네요 ㅎㅎ
그럼 이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