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말씀하시는 가장 큰오류의 시작의 좌우-부터 나누는 시각이에요. 또한 촘스키나 하버마스를 진보적인 것을 오늘날 '신자유주의'라고 말하는 것이구요. 이를 보고 오늘날 어느 누구하나 좌-우파를 구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있으면 어디 스크렙해보세요). 좌-파 우파를 나누지 마세요. 대화 처음부터 나누고 시작하는 것 자체가 논리적인 meta오류랍니다. 인도주의적 맑시즘에서 꼬집는 핵심은 좌파, 우파를 구분하는 시각들을 공산주의나, 자본주의가 아닌 순수한 사회주의 입장에서 둘다꼬집은 점입니다. 하버마스는 맑스의 이런 비판을 '신지유주의'버전으로 유추해서 흔히 의사소통의 정의라고 재해석하지요. 촘스키는 미국의 도덕제일주의를 바탕으로한 '해게모니'를 비판하는 것이구요. 단순히 여기 등장한 사람들이 진보냐, 보수냐의 입장에서 접근한 사람들이 아닌 그냥 연구하는 학자들일 뿐이고, 비판하는 학자들과 좌-우파냐를 따지는 사람들(주로 정치인)이 자신의 논리를 강조하기 위해서 meta단계에서 촘스키나, 하버마서의 주장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제한하고 학자들의 주장을 거부하기 위함이지요. 결국은 대화하기 싫다는 꼴입니다. 한편으로는 윗 덧글중에 가장 정답은 경험적 사실은 역사적 뿌리를 찾아 가는 것이 맞는 말인데, 그 마져도 승자의 역사에서 외곡되는 현실에 있어서 좌-우파를 나누니 뭐하나 맞는 사실이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요약하면 자신의 말이 맞음을 억측하기 위해를 좌-우파를 나누려고 하는 것일 뿐입니다. 맞치 섞일 수 없는 불과분의 관계로 나누려는 시도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중 가장 확신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살고있는 현재가 가장 보편적이면서, 또한 가장 이데올로기라는 점"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좌-우 구분하는 것 자체도 문제겠지만,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한 사유 자체가 한심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가장 좋은 말중에 하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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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요?? 이거 신보수주의랑 같은 맥락으로 쓰이는 말 아닌가요?? ㅡㅡ;; 제가 잘못알고 있다면 설명좀 ..;;
그리고, 세계에는 미국만 있나요?? 하버마스만 맑스주의자였는지 아세요??
세상에는 촘스키랑, 하버마스라는 학자외에는 다른 학자는 아무도 없나요??
님이 말씀하시는 왜곡되는 역사, 승자의 논리는 이미 맑스가 천년전에 얘기 했던부분이고요 ... 그런 메타단게 오류를 지적하려면 차라리 보드리야르 정도나 들고 나오시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누가 정치인들 말장난하는거 모릅니까? 정치적 좌-우의 개념은 언제나 이득가는데로, 지들 꼴리는데로 오가는 것이니 언급할 가치가 없고요 ...
제가 말했던 좌-우는 정치가 아니라 사상과 이념에서 출발합니다 ...학문으로도 충분히 나뉠 수 있고요 ...
세상 사람 전부가 우민이 아니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