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티븐 님의 글과 댓글을 다시 한 번 읽어 보았습니다.그런데 전혀 말이 안돼는데요. 영어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구문 그대로 no make sense 라는 말 입니다. 1. 일단 본문의 내용을 보면 바라시는 것과 같이 객관성을 두기 보다는 본인의 의견이 훨씬 강하게 전달 됩니다. [자살 하지 않고 이겨 냈어야 하지 않는가] 라는 것이죠. 이는 이미 일어난 사건을 가지고 현실에는 이제는 존재하지 않으시는 분께 이야기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께서 전사하실때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고 하지 않았어야 하는 것 아닌가' 라고 묻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역사는 가정을 전제로 한 토론이나 의견이 성립이 안됩니다. 2. 그냥 자살이라는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 하고 싶으신 것이라면, 굳이 [그분]을 들먹일 필요도 없으며, 정경사 게시판에 글이 올라올 이유도 없습니다. 또한 제가 일부러 정리한 대로, 자살 자체를 가지고 이야기 할 내용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읽고 추천까지 하셨다면 거기서 댓글이 끝났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제 댓글을 읽으시고 말씀하신 내용도 이해가 잘 안갑니다. 주제가 뭔지 모호해 진 느낌입니다. 3. 자살이라고 가정하면 당위성이 성립 되느냐 하는 것은 [당위성]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정치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당위성]이 어떤 의미로 설명 될 수 있을지 저로서는 알지 못하겠습니다. 즉 정치 이야기는 빼고 싶다는 말과 모순 됩니다. 정리 하자면, [당위성] 이라는 말과, [그분] 이라는 지칭, 그리고 [정치,경제,사회 게시판에 올라온 글]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이야기는 배제하고] 회원들의 입장을 이야기 해 달라고 하는 것으로 추정 하건데, 질문자의 의도는 첫번째, 그저 관심을 끌고 싶었거나, 둘째, 자신이 정한 답이 있으므로 그 답에 부합되는 의견이 등장하길 기대 하였거나, 셋째, 이맘때에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가 부각 되자, [그분]의 명예나 의견은 완벽하게 무시한 [그분]을 소재로 한 진흙탕 싸움을 일으키고 싶으셨던 것 이리라 생각이 듭니다. 위와 같은 생각은 전적으로 단편적이고 협소한 근거에 따른 제 개인적 추론입니다.그 단편적이고 협소한 근거는 [한국스티븐] 님의 다른 분의 의견에 대한 댓글 내용에 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