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쿵 저러쿵 할 필요 없이
그냥 사찰 문건 내용을 보면 화가 안날 수가 없습니다. 무슨 말을 지껄여도 사찰 문건의 내용은 확실한 팩트입니다.
사찰내용을 바탕으로 언론을 쥐락펴락 하고...
정권에 비판적인 사람들을 감시해서 뒤를 캐는 의도는 꼬투리를 잡아서 협박을 해서 비판활동을 못하게 하려는 의도라고 밖에 볼 수 없죠.
정황상으로 봐도,
노무현 때 민간인 사찰이 있었고 그 물증을 MB가 쥐었다면 정권 초기에 노무현을 탈탈 털 당시에 이걸 먼저 들이밀었겠죠.
아직 MB 정권 초기라 MB는 사찰을 시작하기도 전이었을테구요. 따라서 이게 사실이라면 그 당시에는 MB정부가 지은 죄는 하나도 없고 노무현이 지은 2000여건이 넘는 불법사찰만 있었겠죠. 이걸 안밝힐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이번에 공개된 그 문건만 그 때 떡 내밀었으면 노무현은 완전히 매장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아무 말 없다가 이번에 밝혀져서 코너에 몰리니까 한다는 소리가 "노무현 정부가 더 많이했어"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이 말을 누가 믿습니까. 모르긴 해도 노무현 정부의 사찰은 공직자의 직무수행을 대상으로 한 합법적인 사찰이었다는 주장이 더 신뢰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