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놀라운 공천 능력

가자서 작성일 12.04.03 19: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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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놀라운 공천 능력  [카오루님 편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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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수조

 - 부산광역시 사상구 기호1번

 - 새누리당

 - 1985년생 (만26세)

 - 한 번의 선거 기간 동안 세 번의 선거법을 위반함.

   ① 첫 번 째 선거법 위반 - 예비후보의 사전 선거 운동

      2012년 2월 6일 예비후보자 시절 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자원봉사자 십여 명과 함께 "손수조 파이팅"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선거 유세활동을 벌여

      선관위의 구두경고를 받았고, 손수조는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제출했다.


   ② 두 번 째 선거법 위반 - 차량을 이용한 카퍼레이드 선거 운동

      2012년 3월 13일 박근혜 당시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SUV자동차 선루프 밖으로 몸을 내밀어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드는 이른바 "카퍼레이드"를 보여주면서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

      이에 선관위는 "인간적으로 그럴 수도 있잖아."라며

      위반 행위는 있으나, 위법은 아니라는 웃기는 면죄부를 주었다.


   ③ 세 번 째 선거법 위반 - 불법 문자 발송

      얼마전 선관위 신고 없이 네 차례 걸쳐 문자 2만여 통 발송하였다.

      이에 선관위는 12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사실상 이는 100만원이 넘는 벌금으로써 "국회의원 자격 박탈"이 될 수 있으나,

      열흘 안에 벌금을 내면 96만원으로 경감이 되기에 계속 선거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전세금 3천만원으로 선거를 뽀개보렵니다!"라고 했지만, 그 돈은 엄마 돈임이 밝혀지며 논란을 일으킨다.

    어린 나이에 이명박근혜+나경원의 멘탈을 보유하고 있다.

    떠오르는 가장 새누리스런 구태 정치 집약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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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박선희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갑 기호1번 

 - 새누리당

 - 1980년생 (만32세)

 - 방송토론회 도중 갑작스럽게 도망쳐 논란이 일고 있다. 

   안산시 상록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상록갑 박선희 새누리당 후보와 전해철 민주통합당 후보를 대상으로 방송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들어간 두 후보는 각각 2분씩 기조연설을 진행했고,

   박선희 후보는 사회자가 반월공단 활성화방안에 대해 질문하자 전혀 준비되지 않은 표정으로 버벅거리다가

   "죄송합니다."라고 한 후, 대답을 중지했다.


 - 그 후, 두 번 째로 "FTA"관련 질문이 나오자 제작진을 향해 X자 신호를 보낸 후

   갑자기 화면에서 사라졌다.


 - 이후 40분 뒤 쯤 다시 자리에 돌아온 박 후보는 공약발표만 했을 뿐 

   상대 후보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 안산에서 반월공단 문제는 지역 현안으로써 사실 기본적인 관심과 생각만 있어도 답변할 수 있다.

   또한, FTA문제는 이전 정부때부터 줄기차게 거론된 사안이며, 

   특히 작년에는 어마어마한 이슈가 되었던 문제인데

   그냥 도망을 친 모습을 보면 상식이 있는 사람인지 의문이 든다.


 - 이제와서 변명은 "질문지를 미리 받지 못 해서..."랜다.

   국회의원 된 후에도 "문제 제기가 없어서..."라며 아무 것도 안 하겠다는 소리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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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대성

 - 부산광역시 사하구갑 기호1번

 - 새누리당

 - 1976년생(만35세)

 - 태권도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여 부상을 견디고 회심의 뒤돌려차기로 금메달을 획득...

   했었으나, 거기까지가 좋았다.

 - 현재, 인간복사기 문도리코(신도리코 + 문대성)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유인 즉슨, 오타까지 똑같이 복사한 논문 표절 의혹 때문이다.


 - 문대성이 국회의원이 된다면... 사하구갑 유권자들은 뒷통수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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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박성호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기호1번 

 - 새누리당

 - 1957년생 (만55세)

 - "4대강과 비정규직 문제는 토론회 질문에서 빼달라"고 요구했다가

   그 요구가 거절되나 약속된 토론회에 일방적으로 불참했다.

 - 토론회를 준비한 방송사가 강력하게 항의하자.

   "나는 로봇에 불구하다. 캠프에서 시키는 대로 할 뿐이다."라며 스스로 인간이 아님을 인증했다.


 - 창원은 잘 하면 세계 최초로 로봇 국회의원을 갖게 될 수도 있다.



...


참 뭐라고 할 말이 없다.




부산 사상 보고 있나?

경기 안산 상록구 보고 있나?

부산 사하구 보고 있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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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사람들이 후보인 지역에서는 알기나 할까??

저런사람들이 당선이라도 됨 진짜 창피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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