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북한 포스터 웃음만 나오네

한연 작성일 12.04.05 14: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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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모양이네요.

중국과 러시아가 로켓발사에 신경쓰지 말고 민생이나 챙기라고 충고하고, 미국이 정 위성을 발사하고 싶으면 다른 나라에 대신 쏘아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어떠냐고 했지만 막무가내로 위성 발사를 고집하고 있는 것을 보니 한심할 따름입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최근 북한이 제작했다는 포스터인데요.

미국 성조기를 입은 개 옆으로 ‘통일강성대국’이라고 쓰인 기차가 지나가고 “개는 짖어도 행렬은 나간다”는 구호가 적혀있는 포스터입니다. 미국이 아무리 막아도 소용없다는 뜻일 겁니다.

 

또 다른 포스터엔 북한 인공기가 그려진 장거리 로켓이 지구위로 올라가고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가 미사일을 감싸고 있는데요.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비난에 대한 반발을 이런 식으로 표현한 것이라 생각되는데 한심하기 그지 없네요.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경제난에 허덕이는 주민들을 다잡기 위한 군사적인 쇼’라는 분석까지 나왔는데요. 그래서 이처럼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현재로서는 발사를 위해 연료주입까지 끝낸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막을 방법이 없는 것 같아보이네요.

그러니 이제는 그 미사일이 발사되었을 때 우리에게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추적함은 물론 만일의 경우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발사 이후 그에 상응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체제를 확립하고 북한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되는지 보여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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