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구 한나라당)의 네거티브 전략이 지난번 서울시장 선거때 실패 했었습니다.
이유를 분석 했습니다.
답은 아주 간단히 나왔습니다.
나는꼼수다.
이놈들이 네거티브에 역공을 퍼붓고, 전략적으로 내민 네거티브 안건은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SNS
이것들이 나는꼼수다의 내용들을 전방위적으로 살포하듯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알바.
너무 많이 사용되어 버려서 이젠 사람들이 공공연히 알바를 색출해 내거나, 알고있게 되어버렸습니다.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건, 그리고 잘 먹히는 건 네거티브 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새누리당은 이미 흑탕물이라 생각되어서 기대가 크지 않지만,
야권연대는 자기네가 깨끗한 물이라고 하니까 조금만 휘저으면 흑탕물로 보이게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럼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답은 간단한데 있습니다.
시간.
지난번엔 너무 네거티브를 일찍 터뜨렸어요.
그래서 모두 반론하고, 의견을 나눌 시간이 있었지요.
'이젠 짧게 가자' 라고 생각했죠.
지난번 서울시장 선거때는 서로 네거티브 없는 선거전을 치르자고 먼저 제안했던 새누리당입니다.
그리고 먼저 네거티브를 시작했죠.
이번 총선때는 네거티브 없게 하자는 말 없었습니다.
그리고 밑작업을 시작했죠.
알바는 초반에 한두명 새로운 아이디로 케케묵은 아젠다인 근거없는 색깔론으로 어그로를 끌어댑니다.
사람들은 근거를 대고 그의 무논리를 공격합니다.
갑자기 알바가 사라집니다.
사람들은 알바가 패퇴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알바의 무논리를 공격했던 사람들의 글은 이제 관심에서 멀어집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느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중반전 부터는 흑색선전 정보 살포쪽으로 알바의 업무를 바꿉니다. 서울시장 선거 초반에 먹혔던 방법이니까요.
오랫동안 상주했던 알바 이거나, 팀장급 정도의 인원으로 바꿔줍니다. 새로운 아이디가 아니니까 알바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정치 색을 보이지 않던 오래된 아이디로 야권연대 및 나꼼수에 대한 지지 철회를 이야기 합니다.
전에 지지한다고 말한적도 없었는데 갑자기 철회를 한다고 하는게 우습지만, 사람들은 심각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이번엔 나는 꼼수다에서 네거티브가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박근혜 손수조 선거법 위반에 대한 의혹 제기 였지만, 네거티브로 봐도 좋겠습니다.
선관위는 정권의 시녀가 되었으니까.
지난번과 반대로 이번엔 새누리당이 역공.
건수가 별게 없는데요?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
나는꼼수다 인원중에서 가장 파급효과가 클 사람은 김용민. 정봉주의 지역구에서 출마했기 때문입니다.
욕을 했답니다. 8년전 자료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별게 아닙니다.
하지만 어떻습니까.
그는 나꼼수의 새로운 아이콘.
그리고 조중동이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SNS의 정보 전달력은 매우 강합니다.
김용민 건의 네거티브가 조금 흔들려 갑니다.
그럼 이번엔
문재인.
집에 건축법을 어긴게 있답니다.
그런데 별게 아닙니다.
하지만 어떻습니까.
그는 야권의 아이콘.
그리고 그들에겐 조중동이 있는데요.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이거에 넘어갈 사람들이면 정치에 대한 생각 자체가 없었던 사람들일 테니까,
이제와서 생각하는척 하지 마시고, 투표하러 가서 꼴리는대로 찍고 나오던지, 고등학교 수학시간마냥 하나 찍고 나오던지 말던지 하시고, 대신 투표는 꼭 하시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까기만 하는 사람들이면,
알바라고 욕먹는것에 대해 분노하지 마시고, 자기만 결정해서 자기 뜻대로 선거권을 행사하시고, 남들한테 조또 알지도 못하는 것 가지고 잘난척 하면서 현혹하지 마시고, 그게 알바 하는 짓보다 더 멍청한 짓이라는것 좀 아시고.
시 발
알바는 돈이나 받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뜬금없지만.
투표는 꼭 합시다. 70%는 해야 미국한테나 일본한테 안쪽팔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