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써봅니다만..

순강도2 작성일 12.04.10 02: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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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이 이제 왜놈들 욕할 때 메뉴얼 대로만 행동하는 머들이라고 비웃기욕하기가 참 민망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 깔보던 메뉴얼이라도 잘 읽고 따랐으면 그렇게 죽을 사람이 아니였는데 말이에요..

가 말한거 다들 보셨습니까? 인사대기 조치받은 조남권인지 뭔지하는 사람말입니다. 그런 부실한 (...) 신고 듣고 13시간만에 잡은거 잘했다고 칭찬은 못해줄망정 왜 까냐던데.. 어차피 잡혀간 순간 죽은거랍니다. 여기에 경찰계십니까? 저런 자신의 수치도 모르는 새끼 사람보고 경찰들 내부에선 뭐라고 하나요? 매우매우매우매우 궁금합니다..

그 여자가 죽을 때 까지 비명지른거 근방 거주민들도 다 들었는데 그저 그런 일이 많은 곳이라 무시했다는게 참 씁쓸한 것 같습니다.. 성곽 주변이라 개발이 묶이면서 슬럼화가 된 곳이라고 하더군요..

한국경찰들 젊은 세대 대부분이 사명감 같은건 애초에 없고, 중소기업 가려니 먹고 살기 힘들어서 경찰로, 또 야근만 줄창 하는 곳 가려니 칼퇴근이 좋아보여서 경찰로 진로를 선택한 분들이 많이 늘었는 모양인지.. 뭐 얼마전에 짝인가 뭔가에 출연해서 이슈가 됬던 그 경찰의 무개념행동들을 보면서 요즘 저런 사람도 경찰하는구나 한숨을 쉬었습니다만.. 결국 이런 강력사건까지 터져버리는군요..

어차피 그 검거된 조선족놈이야 이제 곧 법의 심판을 받을테지만.. 그 의무를 다하지 않고 월급만 꼬박꼬박 쳐 받아먹은 경찰들은 대체 누가 벌합니까. 아예 배짜란 식으로 기자보고 이런 식으로 기사쓰지 말라고 디스하지 말라고 찾아간다고 전화까지 하던데, 지나친 권의주의에 따른 직권남용아닐런지 싶습니다. 뭐.. 그들의 사고를 요약하자면 하찮은 국민 몇 명 정도 죽든 말든, 나는 고위간부니까 건들지 말라.. 이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세상살기 참 힘든 것 같습니다.. 다들 몸조심하시고.. 그 눈에 뿌리는 스프레이 한두개 정도는 이제 가족에게 선물할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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