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4.11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나섰다 낙선한 '나는 꼼수다(나꼼수)' 패널 김용민 씨의 '컴백 선언'에 일침을 가했다. 또 나꼼수의 일부 열성 팬들에 대해서도 '나꼼빠'라고 일컬으며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다.

김용민 씨는 15일 트위터(@funronga)를 통해 ""낙선자의 근신은 끝났다! 국민욕쟁이 행동개시!"라며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진 교수가 이날 자신의 트위터(@unheim)를 통해 의견을 밝힌 것이다.

진 교수는 우선 "컴백? 컴백이야 그의 자유지만, 나꼼수, 한번 점검이 필요합니다"라며 "정작 제가 우려했던 것은 총선이 아니라 대선. 반성 없이 가면 대인지뢰가 아니라 대전차 지뢰가 터질 수도..."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세팅된 이상 그 어떤 논리로도 설득이 안 될 테니까요

야당은 다시 한번 지뢰를 껴안을 것인가? 말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