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예언 (Great Prediction)

짱공이시다 작성일 12.05.13 01: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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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보정당의 생얼이 국민들에게 보여지는 날인 만큼 성숙한 모습을 보입시다"


비극예측했을까. 

12일 중앙위원회가 시작될 때 의장을 맡은 심상정 공동대표는 당원들에게 

최악의 모습은 보이지 말자고 간곡하게 호소했다. 

하지만 불과 8시간 뒤 대한민국 제 3당의 추한 생얼 여과없이 드러났다. 

이날 당권파는 회의 개최 시작부터 성원에 문제를 제기하며 회의를 방해했다. 

참여계 중앙위원들이 전날 급하게 배정되는 등 정당성이 어긋났다는 것이 표면적 이유였지만 

본 목적회의 자체를 방해하기 위한 것이었다. 

심 대표는 당권파의 거센 반발로 회의 진행이 불가능해지자 정회와 속개를 반복했으며,

중간중간 당권파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상대는 막무가내였다. 

이날 올라온 안건은 혁신비대위 구성의 건을 비롯해 강령 개정안, 당헌 개정안, 당혁신 결의안 등 총 4개. 이중 강령 및 당헌 개정안은 통상적인 안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작 조차 하지 못했다. 

결국 심 대표는 오후 9시 40분 첫번째 안건인 강령 개정안을 표결로 처리하려했지만, 당권파 측이 의장석으로 뛰쳐나와 몸싸움을 시작하면서 파행의 절정을 찍었다. 

당권파측 중앙위원과 당원들은 카메라 수십대가 돌아가는 앞에서 

심상정, 유시민, 조준호 대표를 마구잡이로 폭행했다. 


조준호 대표는 머리채를 잡히고 얼굴을 가격당했으며, 

심 대표는 로 짓밟히기도 했다. 

유시민 대표도 폭행당하는 심상정 대표를 감싸다 여러차례 얼굴을 맞았다. 

공당의 대표당원들에게 구둣발로 짓밟히고, 

집단 폭행당하는 것은 정당 역사상 전무후무하다.

당권파는 대표단이 긴급 대피한 뒤에도 의장석을 점거하며 시위를 계속했다. 이 과정에서 듣기 민망한 욕설난무했다. 


진보정당의 낯 뜨거운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준 이날 회의는 결국 무기한 정회됐다. 

이처럼 최악의 상황이 전개되면서 향후 당의 진로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당권파의 버티기가 계속되건, 비당권파가 주도권을 잡건간에 

진보 정당의 위상은 바닥에 떨어질 데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141388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1239&CMPT_CD=P0000

통합진보 파경맞나? 유시민·조준호 당권파에 폭행당해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325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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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안경 날아가고 조준호 머리채 잡히다

당권파 폭력행사에 ‘한지붕 두가족’된 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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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이번 사태에서 건질게 있다면 당권파에 맞서서 최대한 민주적인 절차로 진행을 하려 했던

유시민과 심상정, 조준호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경기동부연합으로 대표되는 당권파의 실체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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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이정희는 대표직을 사퇴한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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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머리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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