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고로 어그로좀 끌어보자.
자. 우선 종북이 아주 무시무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북한이 적화통일을 시도할까 두려워서인지 모르겠다.
몇몇의 사람들은 의원중에 종북으로 의심이 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 위험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의 논리라면 더더욱 위험수위는 낮아진다. 국회의원들이 한 것을 보라. 그들은 결코 국민의 안녕과 생활의 행복을 위해 자신들의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았다. 몇몇의 의원들이 부자세 감축에 반대 했지만 아주 잘 통과되지 않았었는가! 지금 의심되고 있는 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종북이라 의심되는 사람이 없다. 그런 고로 두사람이 아주 발버둥을 쳐 본다고 한들 북한을 위한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업다.
더군다나 지금의 논의들을 잘 지켜보고 있으면 종북의 논란에서 종북을 옹호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사실상 북한에 편입된다고 한들 종북세력에 들어가서 김정은의 후빨을 하며 안녕을 누릴 사람의 수는 극도로 제한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김정은의 화장실용 휴지가 되겠다 자청하는 사람들의 수도 적을 수 밖에 없다. 상식적인 선에서 종북이 다수의 의견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렇다. 종북은 커밍아웃과 같이 개인의 강한 신념이 없다면 발설하기 힘들 정도로 이 사회의 소수에 불과하다.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 개인의 생각들은 비판 받을 수 있어도 비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의 성적 취향을 존중하듯이 상대방의 사상적 취향도 존중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가카께서 말씀하신 자유민주주의1)의 수호 아니겠는가?!
몇몇의 게이가 이성애자들의 감성을 흔들어 놓아 장차 대한민국에 발생할 저출산의 우려를 고민하는 것 처럼
종북의 문제는 정말 쓸데 없는 논의이다.
따라서 우리는 사상적 소수자인 종북에 대해 우호적인 시선을 보내고 그들을 감싸 안아야한다.2)
종북이여 .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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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카께서 사용하신 '자유민주주의'라는 단어의 정체가 실재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스럽다. 하지만 가카가 사용하신 단어이니 친히 따라서 사용한 것일 뿐이며 '민주주의'가 올바른 표현이라 생각한다.
2)종북 논란을 말미암아 이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고 수많은 신문지와 A4 그리고 전기를 사용하게 하도록 만든 종북논란 유발자들이야 말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등한시하고 체제의 전복을 노리는 빨갱이 세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