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551566.html
최근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또 사고를 쳤더군요.
그가 이끄는 일본 유신회가 지난 주 12일 밤 지방 정치단체에서 전국구로 창당을 선언하면서 당의 로고를 발표했답니다.
녹색 배경에 일본 열도가 흰색으로 그려진 이 로고에는 육안으로는 알아보기 힘들 정도지만 독도와 센카쿠도 표시하고 있답니다. 대체 뭐라는 건지...
(그림상으론.... 알아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본인 입으로 넣었다고 당당하게 공표했으니 있긴 있는 거겠죠....)
'일본재생, 미래에의 책임, 일본 유신회' 라는 제목을 내세운 이 유신회의 정책안 중에는 평화헌법 개정을 위한 내용도 있다고 하니 일본 극우파의 행동에 점점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위안부 제도에 강제성 없었다는 망언만으로도 이미 한 바가지 욕을 먹어도 모자를 인간이 일본 정치의 미래라니 암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과거 군국주의의 일본으로 회귀를 꿈꾸는 듯한 그에게서 일본의 찬란한 발전은 커녕 암울한 침몰만이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