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우이웃 반대한 것은 포스코 이사회 의사록에 나옴2. 진짜 반대한게 아니라 거수기 역할, 매번 9명의 사외의사 의견이 척척 일치함3. 심지어 참석하지 않고 돈만 받아간 의혹 - 2005년 3월에 출국 9개월만인 12월에 내한 했는데 4월과 10월 이사회에 안철수 참석 기록이 있음
포스코와 안철수 둘 가운데 하나의 거짓말 조사해 보니 어이가 없는 사실이 있다. 안철수는 2005년 2월25일, 포스코 주총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골때리는 사건은 정작 안철수는 주총 한 달 후인 3월 23일에미국 유학을 떠나 버렸다는 거다. 다음 기사를 보자===================================[ 안철수 전 사장, 출국...미국서 2년여 유학]기사입력 2005-03-23 18:32 | 최종수정 2005-03-23 18:32 지난 18일 전격 사임을 발표하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안철수 전 안철수연구소 사장이 23일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아이뉴스24>=================================== 도대체 말이 되는 이야기일까? 포스코 사외이사로 선임된 지 한 달도 안되서 자기 멋대로 미국 유학을 가버린다는 것이... 대개 그럴 경우라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하는 것이 맞다.당시 포스코 사외이사는 9명이었고 연봉 4,600만원이었다. 포스코도 제 정신이었다면 사외이사가 유학간다는데 '응 다녀오세요'라고 할 수는 없다. 미친 인간들이 아니고서는.. 의문은 지금 부터다. 2005년 12월 19일, 전자신문은 미 유학 후 9개월만에 한국에 들렸다는 안철수와 단독 인터뷰를 한다.========================================[전격 인터뷰] 일시 귀국한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 기사입력 2005-12-19 11:44 | 안철수 사장(43)은 10년을 맡아온 대표이사 사임을 발표하고 홀연히 2년여의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그로부터 약 9개월 만에 안연구소의 이사회를 위해 지난 14일 내한한 안 의장을 그의 집무실에서 만났다. ◇9개월 동안 혼수상태에 놓인 것 같았다=“마치 혼수 상태에 놓인 듯합니다. 지난 10년간 사업하는 데 집중하다가 그곳에서 멀어지니 마치 현실과 동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듯 혼란스러웠습니다.”======================================== 기자는 분명히 안철수와 인터뷰를 하면서 9개월만이라는 사실을재차 확인했을 것이다. 안철수도 마치 오랜 만에 온 듯한 태도로 인터뷰를 한다. 그러면 이건 또 뭘까? 포스코 이사회의 기록이다. 02005. 4.28: 한국종합에너지 한화지분 인수건, 포스코 인베스트먼트 증자건,2005년도 임원보수 / 사외이사 9인 모두 참석, 전원 찬성 (안철수 포함) 0 2005,7.12일 : 포스코 인디아 설립건, 동경증권시장 상장건 / 안철수 미참 0 2005.10.21일 : 자사주 처분건 : 안철수 참석 (찬성), 포스텍 기숙사 설립 시설비 지출 (반대) 2005년 3월, 미국으로 떠나 9개월만에 안철수 연구소의 이사회 때문에 들어왔다는 안철수의 말과 포스코 기록은 맞지 않는다. 만일 안철수의 말이 맞다면 2005년 4월29일에 있었던 안철수 연구소의 이사회 의사록은 무엇인가? 여기에는 안철수 이사장이 참석한 것으로 되어 있다. 포스코가 허위 이사회 의사록을 만들어 왔다는 이야기인가? 가관인 것은 포스코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들이 모두 거수기에 지나지 않았다는 건데.. 어떻게 사외이사 9명이 회의를 하면서 서로 다른 이의없이 100% 찬성하거나 100% 반대하는 짓을 할 수 있다는 걸까? 안철수와 박원순은 2006년 포스코의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 지출에 다른 이사들과 똑같이 반대를 했다. 이게 말이나 되는 이야기인가? 안철수, 박원순은 이사회 참가도 안하고 1년에 몇 천씩 주는 돈을 챙기는 재미만 보고 있었다는 이야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