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험뿐만 아니라 인생경험도 소중하기 때문에.

내맘의풍차 작성일 12.09.19 12: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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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를 지지할 수 없습니다.

 

" 이해는 경험에서 비롯된다."

 

대통령의 영애로, 퍼스트 레이디로 대통령관저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우리가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서민들의 삶. 공공요금 인상소식에 혀를 차고, 허리띠 졸라매고, 돈벌어서 아둥바둥 재산 불리고, 삼겹살 한근에 행복한 저녁식사를 했던 그런

삶을 경험해보지 않고 이해할 수 있을까요?

 

 

결혼해서, 애기낳고,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 하든, 맞벌이를 하든 그런 가족을 꾸려나가는 어머니로서 아내로서의 경험을

해보지 않고, 과연, 평범하고 소박한 가정에 직접적으로 와 닿는 보육,복지,교육정책을 펼쳐나가고 이해할 수 있을까요?

대통령이 정책입안자는 아니겠지만, 정책조언자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군대 안갔다온 사람이 군대를 이해 할 수 있나요? (이건 여자라서 패스가능)

 

대통령과 영부인을 부모로 두었던 사람, 그리고, 총으로 인생을 마감한 부모를 둔 경험을 가진 사람이 어떤 트라우마가

있진 않을까요?

 

물론 제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많을줄 압니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해는 경험에서 비롯된다."

 

 

P.S  의사부모덕에 멀쩡한 십자인대 수술로 3형제가 군대 면제 받은놈이 있는데,

       친구들끼리 모인 술자리에서 어디서 들은 군대썰을  더  얘기하는 놈이 있었는데,

      진짜 한대 쥐어박고 싶었음.

      우리나라 특수성상 모든 정치인은 정신,신체건강한 군필자를 뽑아야 된다고 생각함. (몇대독자, 가사책임사유제외)

      다른 이유로 군대 면제 받은 놈은 정신이나, 신체에 이상이 있는거라는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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