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으로 치자면 애드립을 하나도 못치는

작가가 써준 각본 그대로 워딩까지 달달 외워서 나오는 타입이죠

순발력 0%

생방송 티비 토론회는 애당초 상대방이 얼마나 순발력이 있고 그 사람의 진짜 생각이 얼마나 많이 반영이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전 대선까지 많아야 1회

심지어는 생방송 토론 하지도 않고 어물쩡 넘어 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왜냐고요?

자, 우리 유신공주께서

친서민 행보랍시고 시장통에 갑니다

아래 수행원중 작가 역활을 하는 인간이 각본을 써주겠죠

"공주님 오늘 나가서 유모차에 애가 보이거든 몇살이냐고 물어보시는 장면 연출해주세요 사진 크게 한장 나갈 예정이에요"

"아 그리고 손가락으로 몇살인지 물어보시는 컷이 좋을거 같다고 김부장이 그러네요"

'오케이 유모차...애기...손가락...'

그리고 결과물

뭐 이런식이겠죠

애가 딱봐도 돌 좀 지난 애 인데다가 (다음 사진엔 애 엄마가 2살이라고 알려주죠 ㅋ)

자고있는 애한테 손가락펴서 물어보는 행위를 상황 파악을 하고 자의로 하는 사람이라면 안할 행동입니다 ㅡ_ㅡ;;

각본대로 그대로 한다는 장면 또 하나..

아저씨 표정 말고 딱히 이상한점 못찾으시겠다고요?

김치를 비닐도 없이 스티로폼에 바로 넣고 있죠? ㅋㅋㅋㅋ

김치를 담궈본 적도 없으며..

최소한의 센스도 없다는겁니다..ㅡ_ㅡ

애를 낳아보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으며

김치를 담궈보지도 음식 담는 센스도 없는 사람이 무슨 민생이며 서민이며 어머니며 가정을 대변할 겁니까?

황상민 교수의 '생시기만 여자이지 사실상 남자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이말은 그냥 성별만 여자지 사실상 속은 박정희같은 남자다 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듯..너무 과격?!했음;;)

순발력은 또 어떻습니까?

진짜 핸드폰 소리 안들릴탠데..말이죠

상대방도 잘 못들을탠데 말이죠..

웃으면서 잘만 통화합니다...

기본적인 상식도 없고 그냥 자기가 씨부리는되로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디 요술망치라도 있으신가? 뿅하면 lte 40배 빠른 무선 인터넷이 뿅하고 튀어나게?

제발...

더 많은 것도 안바랍니다

최소한의 상식만 통하는 대선이 되더라도 이 여자가 집권하는 일 볼일은 없을 겁니다..

애당초

이 여자가 후보로 나왔다는 것이 상당히 비상식적인 상황이지만...

제발 결과 만큼은 상식적이길 바랍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에 거는 마지막 기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