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망유희 진중권 VS 황장수
오늘 황장수의 세상읽기 블로그에 들어가서 봤는데 밑에 글이 보이더군요...
제가 전문지식이 없어서 그런지 어제는 듣다가 진중권교수가 화날 만 하구나 하다가
밑에 후기 글을 읽어 보니 무엇이 정확한지 햇갈리게 되네요... ^^;;
밑에 글이 신뢰성이 있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오늘자 사망유희 후기
오늘 주말이고 해서 좀 일찍 왔다가 x궈 또 개소리 한다길래 보고왔다
회계사 공부하다보면 기업실사라던지 신주인수권부 사채 등등을 공부 한단 말야 그래서 오늘 양 쪽 주장을 다 들어봤어
결론 부터 말하자면 황장수가 하는 말이 다 맞고 진x권은 시종일관 개소리만 했다는거야
우선, 3가지 용어부터 정리하고 갈게
1. 회사의 인수(합병) : 한 회사가 다른회사의 주식을 사들임으로써 혹은 계약에 의하여 다른회사의 자산/부채를 사들여서 하나의 회사가 되는 것
2. 신주인수권부사채 : 일반 사채 + 신주인수권
3. 신주인수권 : 회사에게 시장가보다 저가로 주식을 자기에게 발행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
먼저, 안철수가 주장한 맥아피의 안철수 연구소 인수제안,그리고 한국의 컴퓨터백신 미래를 위한 안철수의 거부에 대해 얘길 해볼게
여기서 먼저 황장수씨는 "간철수의 책에 나온 이 얘기는 말이 안되는 얘기다. 기업인수 합병은 당사자간에 만나서 그렇게 바로 거래가를 결정하고 그런 것이 아니라 기업의 자산/부채 등을 실제 조사를 통해서 확인하고, 가공자산이나 숨겨진 부채가 없는 지 등등의 검증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복잡한 절차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인데 간철수는 맥아피가 1000만불에 제안을 했고 거절 했다라고 주장 하는데, 그렇게 되려면 최소한 맥아피가 안철수 연구소의 자산/부채/ 성장가능성 등등 많을 것을 고려해서 제안을 했을 것인데 맥아피가 그런것을 했다는 증거 자체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믿을 수가 없고 이것에 대해 의혹을 풀어야 한다"
라고 했고
X궈의 주장은 그때 당시 안철수 연구소는 기업의 성장가치가 뛰어났고 딴지일보같은 찌라시도 몇백억에 거래되는시기였고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의 주장이 맞다. 라고 말했어
자 이 부분에 대해 집고 넘어가 볼게
우선 합병의 절차는 회사 간 계약 - > 합병 재무제표 공시 -> 주주총회특별결의 -> 채권자 보호절차 -> 창립총회 -> 합병 등기 로 이루어져
우선 순서대로 설명할게. 먼저 회사간계약. 여기서 말하는 회사간 계약은 흔히 말하는 계약서 쓰면서 모든 사안을 정하는 게 아니라 그냥 우리 합병 좀 해볼까? ㅇㅋ 그럴까? 이정도를 말 하는 것이야. 그러니까 서로 간 좀 볼까? 이런거지 별로 중요한게 아니야. 여기서 회사간 합병 가액이 정해지거나 그럴 수가 없어. 왜냐하면 합병할 기업의 자산/부채, 발전가능성, 기업문화, 종업원의 태도(이런걸 영업권이라고 해) 등등 모든것을 파악을 해야 그 회사의 진정한 가치가 나오기 때문이지.
그리고 나서 함병하려고 하는 회사는 피 합병회사를 찾아가서 실제로 조사를 해. 회계사랑 감정평가사 들이 가서 자산과 부채 등등을 실제로 눈으로 보고 확인을 하는거야. 이단계를 거쳐서 합병 재무제표라는 것을 만들어. 재무제표가 뭐냐면 그 기업의 자산이과 부채, 자본을 분석을 해서 나타낸 표야. 이 단계를 지나야 기업의 진정한 가치가 나오고 대충 XX억원 정도 하니까 니한테 XX정도 줄수 있긋네. 이정도 얘기가 나올 수 있는거지.
그 후 회사의 진정한 주인인 주주가 ok하는 주주총회 특별결의, 그리고 회사에 돈빌려준 채권자들의 동의를 구하는 채권자 보호절차, 회사를 하나 먹고 기업이 커졌으니까 우리 총회나 함 해야지 ㅋ(사실은 여러가질 정해) 해서 하는 창립총회, 그리고 합병했다고 법원에 신고하는 법원 등기가 이루어져야 합병이 비로서 끝나게 돼.
자 다시 위의 얘기를 보자. 합병을 할 때는 최소한 기업의 실지조사를 마치고 어느정도 기업의 가치가 파악이 돼야 가격제시를 할 수 있어. 근데 황장수 씨는 합병의 절차를 잘 알고 이걸 설명을 하려고 했지. 근데 x궈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새끼가 황장수씨가 이렇게 설명을 했는데"아니 왜 보자마자 가격제시를 못하는거죠?" 이딴 개소리를 해댔어. 1편 14분 45초부터 확인해봐. 위 내용을 알고 다시보면 진졸렬이 진짜 쥐좆도 모르고 씨부린다는 걸 알게될거야.
진짜 황장수씨가 어이가 없어하면서 "진중권씨가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말 하나도 모르시고 얘기하시는겁니다." 이러니까 진졸렬은 또 귀를 막고 난 들리지 않아를 시전했지. 진짜 졸렬갑 아니랄까봐 대단한 놈이야.
두번째로 신주인수권부 사채에 관한 얘긴데 이부분도 황장수씨가 얘기하는 게 100퍼센트 진실이야
신주인수권부 사채라는게 뭐냐면 앞에서 말했다시피 사채에다가 신주를 시가보다 싸게 인수할수 있는 권리를 포함시켜서 판매하는거야.
이런 사채는 사채에신주인수권을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신주인수권부 사채가 행사 될 경우, 기존주주의 지분의 희석화 현상이 발행하게 돼. 그러니까 기존주주는 손해를 보게 되는거지. 대신에 신주인수권을 행사한 사람은 신주를 아주 싼 가격에 살 수 있기 떄문에 엄청난 이득을 얻게 되지
그래서 상법은 신주인수권부사채가 폭리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신주의 발행가액을 신주인수권부사채의 발행가액을 넘지 못하도록 분명히 명문으로 규정하고 있어. 근데 간철수는 이걸 어기고 엄청난 이득을 누린거지.
[출처] [조선일보] "안철수 딸 호화 유학 의혹" 제기에 토론 중 뛰쳐나간 진중권, 트위터 쓴 글보니…|작성자 예언자
[출처] [조선일보] "안철수 딸 호화 유학 의혹" 제기에 토론 중 뛰쳐나간 진중권, 트위터 쓴 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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