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안 후보단일화토론 주요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최대한 사실왜곡없이 두 후보의 의견중 주요 사안에 대해서만 해석 정리했으며, 문제시 삭제 하겠습니다.
1. 모두발언
문 : 국정을 운영하다보면 경제위기도 찾아오고 안보위기도 닥친다. 대통령은 좋은 뜻과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참여정부 시절 국정의 메카니즘을 알았다. 후보 중에 내가 제일 적격이다. 현명한 선택 바란다.
안 : 내일부터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된다. 왜 정치가 이러한 것을 해결해 주지 못하는지 답답하다. 어느 어르신이 주신 편지 읽어 드리겠습니다. “(요약)반드시 정치를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이 원한다. 나는 새로운 정치를 할 것이다.
사회자질문 : 두분 모두 군복무를 했다. 군복무하면서 인상 깊었던 일은?
안 : 나 해군 군의관으로 갔다. 진해에서 수영훈련도 받았는데, 수영에 제일 자신이 있다. 여러 군부대를 다녀왔고 많은 사병들을 많이 만났다. 걱정을 덜어주겠다.
문 : 나는 강제징집을 당했다. 대학때 유신반대 시위 때문에 구속 되었다가 집행유예로 출감하자마자 곧바로 입영영장이 나와 입대를 했다. 특전사로 배치가 되었다. 당시 제 처가 면회를 왔는데 먹을 것이 아니고 안개꽃을 한아름 가지고 왔다. 그 안개꽃을 여러 내무반에 나누어주었다. 특전사 내무반에 안개꽃 ㅎㅎ
2. 정치관련
문 : 단일화 협상 지지부진하다. 내일 당장이라도 나와 만나 보겠나?
안 : 좋다.
문 : 단일화방식 항목에 대하여 안후보님이 동의를 해주면 안되나?
안 : 우리에게 일임한다고 했다. 의견접근이 잘 안되고 있는 것이다.
문 : 주장이 다르니까 절충점을 찾아야 하는데, 안후보측이 재량이 없는거다. 같이 노력하자.
안 : 우리가 제안을 했고 문후보 캠프가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서 그리 된거다.
문 : 안후보 덕에 우리 정치권이 많은 변화가 있다. 나는 우리 정치가 못했던 부분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옳다고 보는데 안후보는 (우리정치가)잘못했다고 해서 축소하고 위축시키려 한다.
안 : 정치가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문제는 국민들로부터 잃은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다.
문 : 안후보님의 ‘조정’이라는 표현이 (국회정족수)‘축소’를 의미하는 것 같다.
안 : 여기 새정치공동선은 문안을 보면... ‘조정’이라고 하면... 늘이자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안 : 시대정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이루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상에 대해서?
문 : 경제민주화, 복지국가다. 새로운 정치가 되어야 한다.
안 :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말했는데, 그러면 새로운 체제와 경제를 만들기 위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문 : 그동안의 정치가 국민들의 삶으로부터 동???어져 있었다.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안 : 수직적인 리더십이 아닌 수평적인 리더십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다음 질문. 본인이 왜 단일화 후보라 생각하나?
문 : 단일화 목적이 박근혜 후보를 이기고 정권교체를 통해 새로운 정치를 해내는 것이다라고 한다면 누구로부터 더 지지를 받는가가 중요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