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층 일부 이탈 가능성…
박근혜·문재인 지지율 박빙 이어갈 듯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은 "온전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안 후보의 전격 사퇴로 단일화가 이뤄진 만큼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 본부장은 "안 후보 지지층의 80% 정도는 문 후보로 가겠지만 적어도 15% 안팎은 지지 유보나 박 후보 지지로 이탈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순수 안 후보 지지층에서 민주당이 새 정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는 비율은 높지 않을 것"이라며 안 후보 지지층이 문 후보로 대거 이동할 가능성을 낮게 봤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24일 전국 19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후보가 44.7%, 문재인 후보 41.3%로 나타났다
안 후보 지지층 가운데 문 후보로의 이동이 예상보다 적었다. <엠브레인>의 지난 16~17일 조사에서는 안 후보 지지자들은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70.8%가 옮겨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박근혜 후보로의 이동은 18.9%였다. 하지만 안 후보가 실제로 사퇴한 뒤 이번 조사에선 안 후보 지지자의 55%만이 문 후보 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SBS와 여론조사기관인 TNS가 안 후보 사퇴 직후인 지난 24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무선 RDD 전화조사(허용오차 95%, 신뢰수준 ±3.1%p)에서 박 후보의 지지도는 43.4%, 문 후보는 37.6%로 나타났다. 박 후보가 오차범위인 5.8%포인트로 앞서는 수치다. 그러나 응답자의 18.1%는 답변을 유보했다.
중앙일보와 엠브레인이 24일 실시한 여론조사(전국 성인남녀 1천명 대상, 허용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도 박 후보가 44.7%로 41.3%를 얻은 문 후보보다 3.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층은 9.9%였다.
그러나 MBC와 한국리서치가 같은 날 실시한 1천명 대상 여론조사(허용오차 95% 표본오차±3.1%포인트)에서는 박 후보 39.2%, 문 후보 41.2%로 문 후보가 2%포인트로 박 후보를 앞섰다. `모른다`고 답하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19.6%였다.
이들 3개 여론조사에서는 안 후보의 지지층 가운데 그의 후보 사퇴 후 문 후보 지지를 표명한 비율이 45%∼55%로 나타났으며, 박 후보로 이동한 비율은 20%대였다.
김종배 시사평론가는 "여론조사를 종합해 평균을 내보면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 중에서 50~55%는 문재인 후보로 돌아섰고 한 20% 정도는 박근혜 후보로 넘어갔고, 그 다음에 나머지 20% 정도가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부동층화 됐다, 이게 평균적인 결과일 것이다" 전제했다.
안철수 사퇴전
박근혜 43%, 문재인 26.5%, 안철수 24.1%
[리서치뷰] 박근혜 43.8% > 문재인 29.6% > 안철수 22.6%
[리얼미터] 박근혜 42.5% > 문재인 27.3% > 안철수 24.5%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6일 발표한 일간조사 결과, 박근혜 44.1% > 문재인 27.4% > 안철수 24.2%
다자대결, 박근혜 43.8% > 문재인 29.6% > 안철수 22.6%
모두 일곱 명의 후보를 상정한 다자대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43.8%로 지난 주말(43.4%)대비 0.4%p 상승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도 29.6%로 지난 주말(27.4%)대비 2.2%p 상승했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 역시 22.6%로 지난 주말(22.5%)대비 0.1%p 소폭 상승했으나 문 후보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뒤를 이어 무소속 강지원 후보 0.9%,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 0.6%, 무소속 이건개 후보 0.3%,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0.2% 순이었다. 무응답은 1.9%였다.
양자대결, 박근혜 46.8% > 문재인 46.4%
차기 대선주자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 박근혜 후보는 46.8%로 지난 주말(46.4%)대비 0.4%p 상승했다. 문재인 후보도 46.4%로 지난 주말(45.6%)대비 0.8%p 상승했으나 박 후보가 0.4%p차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1. 단일화 이전에도 문vs박 여론조사는 오차범위 내 접전
2.단일화 이후 안철수 지지자 중 20% 박근혜로 이동했다고 주장
3.하지만 단일화 이후 양자 지지도는 단일화 이전과 비슷
이 팩트를 깨보라고 이 머리에 두부채워 다니는 것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치노짱이 한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