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나이 속이고 금강산서 이모 만나"

어두운빛깔 작성일 12.11.29 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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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2004년 청와대 수석비서관 시절 나이 속이고 금강산서 이모 만나

북한 대남 공작에 걸렸나? 문재인 후보 스스로 요청했는지 직접 해명해야

pp_237772_1.jpg ▲ 2004년 7월 11일 1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장소 : 금강산)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이었던 문재인 후보가 51세였던 나이를 74세로 속이고, 어머님과 함께 막내 이모를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개인적인 일을 위해 권력을 남용한 것인지, 북한의 대남공작에 걸린 것인지 명확한 해답을 못 낼 경우에 문재인 후보는 치명상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후보, 청와대 수석비서관 시절, 금강산에서 막내 이모 상봉 

2004년 7월 11일자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2000년 6.15 선언 후 10번째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금강산에서 있었으며, 이 때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이었던 문재인 후보도 북한 흥남이 고향이었던 어머니 강한옥씨와 함께 막내 이모 강병옥씨를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 문재인, 북한 막내 이모 상봉위해 51세를 74세로 나이 속여, ‘공문서 위조혐의’ 해명해야

이 과정에서 2012년 현재 59세인 문재인 후보는 2004년 이산가족 상봉당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자신의 나이를 74세(2004년 실제나이 51세)로 신고하였으며, 이에 대해서 당시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2004년 6월10일 “이번 이산가족 상봉자 명단에 ‘74세의 문재인’이라는 이름이 있어 처음에는 아닌 줄 알았으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가 문 수석이 맞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pp_237772_2.jpg ▲ '의자왕'이란 불명예를 안겨준 고가의 의자에 앉아 문재인 후보가 책을 보고 있다. 
■ 문재인, 북한 공작에 걸린 것인가? 북한에 스스로 이모상봉 요청한 것인가? 직접 밝혀야

이에 대해서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2004년 7월4일 인터넷 신문고를 통해 “만약 북쪽에서 문재인 수석을 대통령의 최측근 실세라 생각하고 이모를 찾아내 상봉을 주선한 것이라면 이는 대남공작의 일환”이라며 “文수석은 북한의 전략에 응하지 않는 게 옳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 그는 “만약 남쪽에서 먼저 문 수석의 가족을 수소문해달라고 북쪽에 비공식 요청을 했다면 매우 중요한 사태이자 특혜가 아닐 수 없다”면서 “북쪽 이모는 월남한 이후에 태어난 문재인 수석의 얼굴도 모르는데, 어떻게 상봉신청자 명단에 문재인 수석의 이름이 들어있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유야 어떻든 간에 문재인 후보는 청와대 수석비서관의 신분을 망각하고 권력을 사사로이 남용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이에 대해서 명확한 해명을 하지 못할 시에는 등면적 공동어업구역을 통해 사실상 NLL 무력화를 시도 했다는 주장과 맞물려 큰 홍역을 치룰 것으로 예상된다. 뜻하지 않게 불거진 금강산에서의 막내 이모 상봉 사건이 대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95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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