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관련..(펌 - 긴글이지만 꼭 좀 읽어보시길)

노마74 작성일 12.12.09 20: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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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중태는 누구인가.. ?

  - 김중태 선생은 1960년대, 박정희 정권치하에서 여섯 번에 걸쳐 6년간 감옥생활을 했다.

  - 김지하와 더불어 박정희 정권인 60년대, 최대 피해자

 

○ 1차 인혁당 사건 연루(1964) ○ 대법원 무죄 판결(1966) ○ 동백림 사건 연루 혐의 체포(1967) ○ 중앙정보부에 의해 미국 강제 출국(1969) ○ 주거지, 여행 제한 조건 귀국(1980) ○ 前 서울대 민족주의 비교연구회장 ○ 現 새누리당 대통합위원회 공동부위원장   135505379951605.jpg 135505385327553.jpg
<밑에 내용은 인혁당 사건의 김중태가 최근 모 방송사와 한 인터뷰 전문입니다..> *방송자체는 능력부족으로 퍼오지를 못했네요..능력자분이 좀 퍼서 올려주시길 ㅠㅠ
  최희준 : 박근혜 후보가 100% 대한 민국 대통합 위원회를 핵심으로 하는 선대위를 구성했는데  김중태 전 서울대 민족주의 비교 연구회 회장이 부위원장을 맡아 눈에 띕니다. 그래서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중태 : 안녕하세요
최희준 :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다섯 번이나 투옥된 걸로 제가 들었는데,  그 박근혜 후보 측에 그래도 가고 싶습니까?

김중태 : 뭐 가고 싶다기 보다도 뭐, 저는 뭐 정치를 안하는 사람이고, 뜻도 없는 사람인데. 그쪽에서 몇 번 요청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사실 고민도 하고 옛날에 그 동료들과 더불어서 이야기도 해 봤습니다. 
최희준 : 아 그러셨습니까?
김중태 : 또, 해봤는데. 그 박근혜 후보가 뭐 과거사에 대해서 처음에는 뻣뻣하게 나오다가 사과를 하고 해서  그때 제가 결심을 했어요 여러.. 동지들과 얘기를 해보니까 우리가 뭐 저 '해원상생'이라는건  소위 원한을 맺은 사람들끼리 살아 있을 동안에 서로 만나서 그것을 결자해지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근데 상대방인 박정희 대통령이 죽고 없잖아요. 고인이 됐고, 그러니 결자해지 상대가 없는데  그래서 이 박근혜가 사실상은 유신 체제나 이런데 연령으로 봐서 책임질 나이가 아니죠 뭐 박근혜가 유신 때...
최희준 : 그렇죠
김중태 : 만 스무살인데 만 스무살이 무슨 야당 공세에 책임을 져라, 또 장준하 선생 죽은거는 뭐 75년인데  뭐 박근혜하고 아무 관계 없는데 박근혜 책임 져라. 뭐 독도 문제 또 나옵니다만 뭐 박정희 대통령이 말 잘못했다  그러니 책임 져라 그러니까 이게 우리가 봐도 좀 이상단 말예요 그래서 이럴바에는 그 딸이 대리인으로서 사과를 했으니까 우리도 여기에 보답을 하자 우리가 지금 민족 화합을 해야 되겠습니다.  이 정세를 보면 말이죠 국내에서 지금 싸움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 그리고 우리가 비록 박정희 시대에 고생을 했지만은 
렇다고 내 개인 감정으로 박정희 시대 고생을 했으니까  박정희 시대 나쁘다 이거는 너무 편파적인 이론이고 
저도 역사학도의 한사람으로서 공정한 판결을 해야겠다.
최희준 : 긍정적인 점도 있었다.
김중태 : 그렇죠 그러니까 박정희 시대의 유신 체제는 잘못되었지만 유신 독잽니다 객관적으로 해봐야.  박정희 전체가 독재가 아니에요 . 그리고 박정희의 긍정적인 면 말이에요  보릿고개를 넘겼다 응? 만성적인 가난을 벗어났다. 고 다음에 산업화를 이루어냈다.  결국 산업화의 핵심은 빵이고 민주화의 핵심은 자유란 말입니다.  그러면 그 대한민국이..... 

30년 동안에 산업화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위대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민주환 참여한 사람들로 저를 포함해서 수백만이고 산업화의 일등 공신이라면 아무래도 박정희죠  개인 박정희 고 다음에 삼성의 이병철 회장이라든지 또 정주영 회장 이런 분들이 이나라 산업화의 일등 공로자들입니다.  그런데 전부 이분들이 이뤄낸 성취는 다 무시하고 말이지 민주화 투쟁만 앞세워가지고는 이거 안된단 말입니다. 
김미선 : 그래도 좀 심한 일을 당하셨잖아요 이 사진 보면 젊으셨을 때 그 고생을 좀 하신 것 같은데 언제적인가요? 인혁당 사건인가요?
김중태 : 저는 뭐 63년을, 64년을 그 한미 행정협정 그 데모라는게 있었어요. 그 때 그 뭐 양공주 한분이 그 뭐...  미군한테 붙들려가지고 머리를 다 깎이고 여 뺑끼칠 해가지고 쓰레기통에 넣어서 버렸어요 의정부떠게.. 그 여성이 죽었는데  그 때 한미 행정협정이 없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이거 분개해가지고 그 때부터 그 들고 나왔죠. 그 그러다보니까  자꾸 그 정부에서 그 때는 저 동서 냉전체제니까 소위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붕괴될 때까지  이 나라의 역대 정권들이 무슨 학생운동이나 노동운동이 일어나면 뒤에서 공산당이 조종했다.  이거를 그냥 말하면은 약발이 즉효로 먹히니까 6.25를 겪은 그 우리나라 국민들이 공산당이라면 치를 떠니까  그러니까 대구에 살던 우리 아버지도 내가 뭐 인혁당이라고 발표 나니까,  빨갱이라고 발표나니까 그냥 막 집에다 돌을 던지고 해서  우리 아버지도 돌에 이마를 맞아가지고 뭐 피가 터지고 쫓겨가지고 도망가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제가 뭐 공산당에 관계됐다는 것은 완전히 그 정부에서 만들어낸 조작입니다. 
김미선 : 박대표께서 그런 일에 대해서 과거사에 대해서 사과를 하셨는데 그 진정성은 어떻게 받아들여지셨나요?
김중태 : 아 그럼요.
최희준 : 아 진정성이 있다.
김중태 : 난 진정성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은.. 그 분이 그 말씀 하는걸 보니까 인혁당을 자꾸 민혁당이라고 그래요.  그러니까 그... 그때 당시의 기억이 없는 거에요. 인혁당 그 뭐 자기가 열 몇살때 일어났는데 어떻게 압니까?  그런데 자꾸 문제를 삼으니까 인제 뭐 보좌진이 말했겠지요
최희준 : 이런 게 있었다.
김중태 : 어.. 이런게 있었다 그러니까 그 뭐 그런 갑다 아.. 이게 왜 문제 되는지 자기도 아마 어리둥절 했을 꺼에요  그렇지만 자꾸  여론이 들끌으니까 덮어놓고 사과 했잖아요. 아버지가 했는 거 모두 다 잘못했다 그랬잔항요
최희준 : 그렇죠
김중태 : 그..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없다. 

내가 볼 때는 뭐 5.16은 사과할 필요도 없는데...  5.16까지 사과를 하더라고

최희준 : ㅎㅎㅎ 5.16은 사과할 필요도 없습니까?

김중태 : 5.16은 뭐, 그때 뭐 희생자가 있습니까? 무혈 쿠데탄데 5.16에 죽은 사람이 누가 있나요?  처음에는 뭐.. 최선의 선택이었다 그랬다가 갑자기 또 사과하니까 좀 이상하잖아요  예? 그러니 그 이야기는 뭔가 하면 자기가 궁지에 몰리니까, 야당에서 하도 공격하니까 딸로서 모든 걸 책임지겠다 
김미선 : 예
김중태 : 나는 거기서 진정성을 느낀겁니다. 자기가 하지 않은 일인데
최희준 : 이제 선생님도 새누리당에 입당으로 들어가고 한광옥 이제 옛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도  새누리당으로 들어가고 이런 움직임들이 박근혜 후보가 말하는 대통합. 우리사회의 통합. 이런데 도움이 될 거라 보십니까?

김중태 : 저는 뭐 거기에 대해선.. 한광옥 그... 그 건에 대해선 평가를 유보하겠습니다.  왜냐하면은 뭐 자꾸 거 져 지역간 화합, 뭐 영호남 화합 그러는데, 저는 그래 생각합니다.  김대중씨가 대통령이 됨으로써 영호남 갈등은 사라진지 옛날입니다.  그런데 지금 뭐 영호남 갈등이 있을 텍이 뭐요?  만약 김대중씨가 네번 째에도 대통령이 안되고 영원이 안됬다면은......  저는 된거를 굉장히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면 호남은 영원히 대한민국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이 되는 거에요 심정적으로고, 

호남 공화국이 따로 되는 겁니다. 

그런데 다행히 김대중 선생이 대통령이 되어 가지고 참.. 호남의 한을 풀었어요.  그래서 호남사람들이 전부다 그 뭐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그사람들이 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러니까 저는 그거는 없다고 보고 그다음에 저는 대통합이라는 말에 대해서 박후보와 한 때 얘기를 했는데 저는 그건 안맞는다.  그건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안 맞는 말이고 전체주의 국가에서 권력에 의한 강제 합병의 이 냄새가 짙으니까.... 화합 상생이라는 표현을 써야 된다. 상생! 서로 사는거. 그러니까 우리 사회의 최고 문제가 그 양극화 문제라는 말이에요  빈익빈 부익부. 돈 있고 권력 있는 사람들한테는 좋은데 서민이 나쁘고, 그 어느 한쪽만 좋아가지고는 상생이 안되는거에요. 
최희준 : 그렇죠
김중태 : 우리 속담에 있듯이 누이 좋고 매부 좋아야 상생이지요 한쪽만 좋아가지고 무슨 상생이란 말이에요... 한쪽만 좋아가지고 상생이 됩니까? 화합을 해야지. 그래서 박후보께 말씀 드렸더니만 박후보가 그런 말씀을 하시더니만.  그게 말씀은 옳은데, 듣고 보니까 옳은데 내가 이왕 국민 대통합이라고 해가지고 다 현수막도 내걸고 했는데
김미선 : 아 현수막도 내걸고
최희준 : 바꿀라면 돈들고
김중태 : 자기는 또 말을 안바꾸는 사람인데 말을 안바꾸는게 자기 트레이드 마큰데 또 말바꾸면..
김미선 : 안된다... 
김중태 :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국민 대통합을, 용어를 쓰니까 양해를 해달라. 그래서 그 제가 양해를 했습니다.  그래 된걸 뭐 우짜겠습니까
최희준 : 우리 부위원장님 께서는 그러면 이번 대선은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 이렇게 보십니까
김중태 : 아 저는 된다고 봅니다. 또 되어야 된다고 당위성으로 마땅히 돼야 한다고 봅니다. 
최희준 : 왜 그렇게 보십니까?
김중태 : 왜 그러냐 하면은 그.. 아까도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어제 아레 그 미얀마 대통령이 한국에 72시간 다녀갔는데  한국에 와서 처음 방문한데가 새마을 운동 본붑니다. 그리고 자기 사무실에 박정희 사진을 걸어놓고  박정희를 롤 모델로 삼아서 한국의 새마을 운동 배운다고 야단이에요 미얀마 뿐만 아니라  에티오피아, 아프리카 64개국 다 새마을 운동 배운다고 야단입니다. 그리고 중남미에 에콰도르  뭐 이런 나라들 전부 새마을 운동 배운다고 지금 한국으로 공무원 파견해서 배와 오라 그래요.  그러면 뭐 소위 새마을 운동이라는게 박정희의 단독 작품입니다. 

이건 뭐 스티브 잡스 못지않은 독창적인 작품이란 말입니다.


최희준 : 아니 그렇다고 해서 박근혜가 꼭 대통령이 되어야 된다. 이런...
김중태 : 아니 그러니까! 자꾸 야당에서 자꾸 박정희 시대를 완전히 좋은 거는 하나도 없고 나쁜 것만 있는 걸로 매도하니까
최희준 : 그렇죠
김중태 : 나는 그건 안된다는 거에요 박정희 시대의 장점은 살려 나가야 대한민국이 발전이 있지...
최희준 : 아니 그렇게 고초를 받으셨던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니까 참.. 새롭습니다
김중태 : 아니 그래서. 그 흔히들 진보 진보 그러는데 진보라는게 나아갈 진짜, 발걸음 보짭니다.  발걸음이 앞으로 나아가면 진보인데 나는 진보의 중요한 것이 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것 보다는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봐요 예를 들면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보자면 동쪽으로 가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서쪽으로 간단 말이에요.  그런데 발걸음이 나아가니까 진보는 진봅니다. 명목상으로는 진보지만 실질적으로는 퇴보라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소위 진보라는 사람들이 전부 퇴보에요. 
밥도 못먹이고 굶어 죽는 김일성 일당들 지지하는게  무슨 진봅니까?
저건 퇴보란 말입니다! 
그런데 진보를 가장한 퇴보주의자들이 무슨 이 나라의 주체인 것처럼 떠들어요.
난 그거 못보겠고, 그 사람들 전부 짜가들이에요, 전부다 러시아 혁명사나 소위 프랑스 대혁명사를 이렇게 읽어봐도  진짜로 했던 사람들은 다 고생하고 별 영화도 못 누리고 죽는데 가짜들이 나서서 저희들이 다 했노라고 말이야  이게 역사의 일반적인 형탭니다.  그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 진짜로 했는 
진짜로 운동하고 고문 당하고 뚜드려 맞고 한 사람은 가만히 있는데 
최희준 : 위원장님 같은 분은 가만히 있....
김중태 : 뭐 데모도 안한 것들이 내가 다했다. 뭐.  중부 경찰서 유치장 일주일 살다 나온 사람이 내가 유신의 최대 피해자다.  이거 안된단 말입니다. 
이거 국민 기만에요.
최희준 : 허허헣
김중태 : 그래서 난 이건 못보겠다 이거에요. 그러니까 박근혜 개인을 지지하기 보다도  박정희 체제의 그 장점은 살려가지고..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니까 하나만 가지고는 안된단 말이에요  자동차 두 바퀴가 있어야 달리듯이 민주화 산업화가 양 바퀸데  한쪽만 인정해가지고는 안된단 말이에요.  두쪽을 다 인정해야 올바른 대한민국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과거의 아픔을 다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서는 박근혜 후보를 도와야 되고  또 박근혜 후보가 당선 되어야지 박근혜가 당선 안되면 엉뚱한 그... 야당이 되면은  박정희 시대는 영원히 역사 교과서에 암흑시대 독재자 박정희..... 독재자 이승만이로 남았잖아요  에? 독재자 이승만이로 남아가지고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을 독재자로 몰아가지고 뭐 어쩌자는 겁니까?  난 이건 안된다고 본다고  그러니까 김일성이 무덤에 가서는 절 하는 인간들이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 무덤에 가서는 절도 안하면서 김대중 대통령 무덤에만 절하고 노무현이만 찾아 댕기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이 이.. 말이 됩니까?  그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이 없어요 그래 나오면은.. 저는 그걸 말하고 싶은 거에요 뭐 저는 정치꾼도 아니고, 나는 뭐 해먹고 싶은 생각 전혀 없어요. 단지 이 나라의,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수호하기 위해서 
우리가 민주화 운동을 한 것도  대한민국 잘되자고 한거지  슨 김일성 도당 잘되자고 한거는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통령에 박근혜가 당선되는게 시대적인 요청이고 또 당위성이다. 
저는 이래 생각합니다
최희준 :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일동 : 수고하셨습니다.


 

 

결론 : 이 사람의 생각이 옳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진보가 정말 제대로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정말 국가를 생각하고 앞으로 전진하는가

        한번쯤 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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