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계열은 본래 명분과 실리에서 명분에 집착하는 경향이 많았음
예전에 토론에서도 민족주의인사들과 같이 하면서도 민족이라는 카테고리에 묶여서
사실관계에 대해서 공백을 지적받는 상황이 많았고
북한과의 관계에서도 실질적인 이득보다는 한민족이라는 명분에 더 집착하는것 같음
이번 DMZ에 스타디움을 만든다는것도 그걸 보여준다라고 생각함
복지안에 무상급식을 얘기했던 것도 그랬고
다만 이번 대선을 치루면서 한가지 희망을 본것은
국정원 사찰이라는 초유의 제대로 된 절차를 밟지도 않고 한마디로 명분 보다는 실리를 위해
움직였다는 점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이번 김용민씨의 신천지처럼 아무런 확인조차 안한 정보를
흘리면서 명분이라는 존재법칙에서 그나마 자기들의 이익을 위한 실리적으로 사고할수 있는 필드로
나왔다는 것이 무지 기쁘다
따라서 민주당이 정권을 잡게 되면 노무현 정권 후반 이념논쟁에 의해서 서민경제가 팽당했던 경우같은 일은
다시 겪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
이번 민주당의 네거티브를 보면 그전의 명분놀이 못지 않게 실리에 초점을 맞춘 아주 균형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니까
다만 문제점은 명분과 실리가 조화를 안 이루고 같은 상자안에서 다른 칸에 있다는 정도?
어쨋든 축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