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사건은 민주당이 대선 후에 짚었어야

짱공이시다 작성일 12.12.16 20: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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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사건은 대선기간내에 결론을 안날껍니다

이건 애초에 터뜨린 민주당이나 선관위, 국정원, 새누리당, 유권자들 모두 대선기간내에 결과 나올꺼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을겁니다

몇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것이

민주당이 확실한 증거를 다수 보유하고 있고 추적한 기간이 10월부터이며, 

확실한 증거를 제출하라는 의견에 태도를 보며 밝히겠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현재까지

제출한것이 출퇴근 기록이 전부, 라고 한것들이 있다는것은 아시겠죠

제가 의문인점은 10월 부터 믿을수있는 내부통에 의해서 정보를 받았다라고 확신한다는 점인데요

궁금한것이 그럼 국정원 김씨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과정중에 왜 김씨의 차에 고의로 사고를 낸뒤 미행해서 주소를 알아냈냐는 점입니다

그리고 현재 위에서 언급한것중 출퇴근 기록도 사실 미행하면서 얻어낸것들이라는 것이죠

많은 분들이 경찰의 즉각적인 수사 (예를들명 표창원교수)를 촉구하는 의견을 많이 내셨던에요

사실 그 원인을 찾아보면 실질적으로 의혹을 제기한 민주통합당이 제출한 자료 자체만으로는

범죄소명 자체가 불가능했다는 점입니다 한마디로 출퇴근 기록외에 아무것도 없다 입니다

그리고 민주통합당은 이에 대해서 자세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만 추후에 밝히겠다라고 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증거도 제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KBS 토론에 나온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러한 질문에

과거 새누리당이 이런 전력이 흔하니까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모든 가정과 추측을 배제한다면 민주통합당이 제출하지 않은 자료는 현재까지 확인되지도 않고 발표하지도

않았으니 일단 없다고 보고 현재까지의 추이를 본다면

제보를 받았다 -> 개인의신원확보후 미행->미행후 소재지 파악, 출퇴근 기록 작성-> 올 12월 오피스텔에

출동 정도 입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본다면 개인적으로 제보로 시작된 의혹으로 민주통합당은 부족한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12월 기자들을 대동하고 국정원 직원의 신상을 방송에 노출해버리는 무리수를 감행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10월 부터 추척해온것을 충분한 증거가 없이 대선 1주일 전에 터뜨린것은 아마도 대선에 영향을 주면서

끌고 가겠다는 의도였다라는것은 의심할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민주통합당의 주장과 달리 왜 절차가 적법하지 못하였느냐에 대해서는


http://fun.jjang0u.com/articles/viewdb=352&search_field=nickname&search_value=%EC%A7%B1%EA%B3%B5%EC%9D%B4%EC%8B%9C%EB%8B%A4&x=0&y=0&no=27845


여기에 제가 전에 글을 썼습니다


쉽게 말해서 무리수를 저질렀다고 봐야하는데요 (그것이 사실로 판명나듯 아니듯)

하지만 국정원 사건은 국가의 기강이나 존립을 흔들만큼의 리스크를 가진 사건입니다

차라리 제가 민주통합당이라면 이것은 대선후에나 터뜨려서 이러한 의혹이 존재했었다

밝히는것이 좋지 않느냐라면서 국정원 쇄신으로 시작해서 검찰을 비롯한 공기관의 개혁순으로 가는게

옳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선 전에 민주통합당이 이렇게 일을 가시화한이상 그에 대한 사실관계가 어떻게 판명됨에 따라

그에 대한 리스크는 민주통합당이 고이 짊어지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국정원측은 이렇게 된 이상 밑져야 본전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15일 토론을 보니 아마 사실관계가 애초의 민주통합당의 기대와 다르게 밝혀질시 민주통합당측은 

최고책임자 사퇴요구를 피해갈수는 없을듯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민주통합당에 갈수 있는 최대한의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문제는 단연 국정원 사건이 아닌가 합니다

이 사건결과에 따라서 대선결과 자체가 대선후에도 바뀔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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