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작품이 박정희 통치 시대의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강철왕'이다. 이 작품은 박정희 대통령의 집권기가 미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올해 KBS에서 편성이 논의되자, 전국언론노동조합원들이 강하게 반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KBS 노조는 포항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강철왕' 세트장이 지난 9월 경북 포항시 흥해읍 일대에 건설됐으며, 내년 1월께 방영될 수 있다면서 우려의 뜻을 드러냈다. 노조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강철왕'은 대선 전에 이미 캐스팅 관련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내년 KBS 편성을 위해 긴밀히 논의 중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드라마 촬영이 다소 미뤄지긴 했으나, 내년 편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까지 있으니, 분위기가 더욱 좋아지지 않겠나?"라고 귀띔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404&aid=0000020080
공화국 시리즈 이후 정치드라마가 없어서 적적했는데 나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