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세벽에 글을 많이 올리네요.
내일 오후에나 스케쥴이 있어서 내일 늦게 일어나도 괜찮으니... 험험...
여튼 썰을 풀어 봅니다. 여기서 삼성은 모든 대기업을 대표합니다.
요즘 한국 스티븐을 비롯한 20대 젊은이들은 대기업에 들어가길 원합니다.
대기업 = 좋은회사 = 안정된 생활 보장 이라는 공식이 있는 양 열심히 스펙을 쌓으려 합니다.
(인간성이나 개념은 밥을 말아 드셔도 괜찮은지 모르겠지만요...)
자!! 스펙을 쌓은 젊은이들이여!!!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왕 들어갈꺼면 해드에 들어가시오!!!
부장 임원될거 아니면 이미 10년 15년 내에 너의 직장에서에 임기는 끝난다!!!
45세에 퇴직하던 사오정을 넘어 38세에 짤리는 38선 시대입니다!!!
그나마 너네들 오래 일하고 돈도 훨씬!!! 훨씬!!! 많이 받습니다!!!
자~ 그럼 이런 대기업은 어떤 인재를 원할까요.
창의성, 순발력, 외모, 언어구사능력, 발표능력, 수학,과학... 머 이것저것 할것없이 다 필요하죠!!!!
하. 지. 만...
그런 뛰어난 인재가 기업에 입사하여 청춘과 열정을 회사에 헌신하지 않는다면???!!!!
오호라~~~~ 그들에게 결코 좋은 일이 아니겠죠~~~
제 2의 스티브잡스나... 제 2의 빌게이츠가 삼성 밖에서 나와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겔럭시보다 뛰어난 핸드폰이 삼성이 아닌 한 개인의 손에서 개발 된다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기업들과 정부는 손에 손잡고~~~ 교육을 바꿔나가기 시작합니다.
평준화교육!!!
모든 사람을 점수화!!! 등수화!!!
대부분 어렸을적 초등학교때(저때는 국민학교) 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죠.
누구는 과학자~ 누군 화가~ 누군 군인, 누군가는 우주인~ 외계인 할것 없이 다양합니다.
하.지.만.
니가 화가가 되고싶던 과학자가 되고싶던 외계인이 되고 싶던~
좆1세요~ 다 공부를 잘해야 할 수 있습니다.
국영수를 중심으로 교과서도 파야하고 학습지 및 자습서 선행학습부터 조기유학까지...
기업의 이득에 별로 도움이 안되는 역사와 윤리등은 선택과목!!!
그리고 체력은 쓰러지지 않을 정도만!!!
체력은 자기관리와 정신력의 문제!!!
하지만 뛰어난 자는 위기에서 더욱 빛이 나는 법...
그래!!! 전교 1등? 까짓것 공부 열심히 해서 내가 하고 싶은것을 할꺼야!!!!
라며 한 게임개발자가 꿈인 학생이 도전합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내놓으라 하는 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합니다.
하지만 이 학생은 회사에서 요구하는 게임을 만들기 보다 자신이 직접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자... 게임업계의 대기업들이 이를 가만히 둘까요??
정부와 룰루랄라 손을 잡고 법을 계정하여 오늘날 대한민국 법율상 게임을 만들어 시중에 내놓으려면 게임등급위,영상등급위 등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각종 서류 및 조건들로 인해... 개인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김택진이 리니지를 만들던 그때의 대한민국이 더이상 아니죠...)
결국 이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다른 옵션은 회사에 취업하는 것 뿐입니다.
(게임업계에 관한 썰도 굉장히 많지만 말이 길어지니 나중에 쓰죠...)
자 이 청년은 회사에 입사를 합니다.
스펙이 좋으니 대기업에 입사 지원을 합니다. 대기업은 아주 사람을 뽑기 쉽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대학교, 대학원까지 모두 점수화 되어있거든요...
출신과 점수로만 서류가 걸러집니다.
그리고 면접과 신체검사로 마무리 하지요.
아주 복잡하고도 어려운 회사의 직원을 중요한 일을 아주 간편하게 할수 있는 시스템이지요.
결국 교육은 기업의 인재를 공급하기 위한 커멘드센터의 미네랄과 같은 존재인 것입니다.
( SCV 는 교육기관이 되겠지욧 ㅋㅋ)
결국 그 청년은 회사에서 열심히 청춘과 열정을 헌납합니다.
물론 해외로 눈을 돌려 이민이나 취업을 갈 수도 있죠.
(실제로 많이 그러고 있구요. 제일 심하게 안타까운 경우가 중국에 인재가 누출되고 있는 현실이죠. 개발자들은 잘 알겁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소수만이 그럴 수 있습니다.
이거니님께서 이런말씀을 하셨죠.
'천재 한명이 만명을 먹여살린다.'
아니죠... 만명이 권력을 쥔 한명을 먹여살리는 것이죠...
스티브잡스가 한국 사람이었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용팔이가 되었을 거라고 웃으게 소리로 말을힙니다.
마이클 잭슨은 우리나라에서 태어났다면 백댄서였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웃죠.
웃을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교육과 대기업은 천재가 나오길 바라지 않습니다.
대신 중상위의 평타지는 시키는 일을 잘 수행해 내는 요원들을 공급받기 원하죠.
현업에서 여태껏 배워왔던 일들이 얼마나 쓰이고 계신가요.
전 거의 10%도 안될겁니다.
지구의 둘레나 총알의 속도를 구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다 잊어 버렸네요.
전 세계 대부분의 IT 기술자의 대우가 의사보다도 좋아지고있는 이때... 우리나라 IT 기술자의 대부분은 제 친구처럼(아직도 네이트온에 있네요) 야근비 없는 야근을 해야 회사에서 안짤리고 버틸 수 있는 것이죠.
디자인 업계도 안타깝지만 IT 업계도 안타깝고 ㅠㅠ
눙물이 ㅠㅠ
다른 나라의 예...
유럽에 있을때 한 비즈니스 석상에서 앵그리버드로 유명한 로비오의 대표들을 만난적이 있습니다.
넥슨에서 최근 해외에 런칭한 어떤 게임을 개발한 제 친구가 팬이라서 그들에게 인사를 하며 물었습니다.
어떻게 앵그리버드를 만들게 되었냐고...
그중에 대표인 피터(총 3명이 임원임)가 말했습니다.
"고등학교때 게임만 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스스로 너무 한심해서 엄마한테 20$를 빌려 애플에 어플개발자 등록을 했어요. 돈을 빌리는 조건으로 어머니와 몇가지 약속을 했죠. 게임 적당히 하기 등등..."
"게임을 개발하고 나니 대박이 터진거에요. 매일 찾아오는 사람들... 걸려오는 전화에 엄마는 우리들이 사고를 친줄알고 우릴 계속 혼내셨고 우리가 해명을 해도 믿지 않으셨죠. 결국 애플의 관계자가 와서야 믿어주셨고 그때부터 이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하하하..."
아까 말한 넥슨의 개발자와 제가 한번 한국에서 만들어 보려한 게임은 한국에서 시도조차 못했는데...
핀란드가 참 부러웠습니다.
이 말을 믿지 못할 땅크와 스티븐을 위해 명함을 꺼내 인증을 합니다.
우리나라도 개인의 창의성이 중시되고 인정받고 자유로운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럴거면 애초에 법을 저따위로 만들지도 않았겠지만...)
이상 일베아웃!!!
추신
교육에 관한 내용은 제 주장과 추론이 섞여 있습니다.
(아래 김영돈님이 제 글의 과장성을 지적해 주셔서 이런 추신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