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우영기자]
이광석 서울 수서경찰서장은 31일 오후 2시 30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정원 여직원이 정책, 정치, 시사 관련해 쓴 49개의 글 존재는 1월 3일 이미 알고 있었다"면서 "대선과 관련 없는 글이라고 판단해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서장은 "당시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이정희,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등 키워드가 들어가지 않은 글은 대선관련 글이 아니라고 판단해 배제했다"면서 "이 글들이 대선관련 글인지 아닌지 아직 법리검토도 제대로 시작하지 못한 상황"이고 설명했다.
http://news.nate.com/view/20130131n2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