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데일리 기사중에 웃긴거 있어서
국정원은 "북한의 사이버 대남심리전 공세가 강화됨에 따라 대북심리전 일환으로 인터넷상의 종북 활동을 추적,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국정원은 <한겨레>가 김씨가 올린 글이라고 보도한 것과 관련, "김씨가 북한 IP로 작성된 글들이 출몰하고 있는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서 북한 찬양ㆍ미화 등 선전선동에 대응하기 위해 작성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씨도 경찰 진술에서 "선거에 개입하려고 글을 올린 게 아니며 그런 글들에 대한 반응을 살피는 게 자신의 업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40618
다음은 국정원 내부고발자로 유명한 김기삼 인터뷰
- 국정원에서는 대북 심리전의 일환이라고 주장하는데.
▲ 궁색한 변명으로 보인다. 국정원으로서는 그렇게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내가 현재의 국정원 편제에 대해 알 수 있는 위치는 아니지만, 아마도 심리정보국에는 대북심리를 전담하는 팀과 대내 심리전을 전담하는 팀이 따로 있을 것이다. 참고로, 내가 국정원에 근무하던 10여년 전에는 심리전국에 대북방어과와 대내방어과가 있었다.(이 부분에 대해 국정원 측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김기삼씨가 알고 있는 내용과 큰 차이는 없었다.)
- 대북방어과와 대내방어과의 임무는 어떤 것이었나?
▲ 나도 심리전국에 근무하지 않았기 때문에 심리전국의 업무에 대해 자세히는 모른다. 듣기로는 대북방어과는 대북방송 등 주로 북한 동포들에 대한 심리전 활동을 전개하고 대내방어과는 국내의 정치상황에 따라 우리 국민들의 정치적인 판단에 영향을 주기 위한 심리전을 전개했다고 한다. 좀 우스운 얘기지만, 내가 국정원에 근무하던 당시 대내방어과의 가장 대표적인 심리전 활동이 각 신문사에다 독자투고하는 일이었다. 물론 당연히 주소라든가 신원 사항은 모두 위장이든지 가짜였다. 당시에 독자투고란에 실리던 심리전 자료가 10여년이 지나 이제는 사이버 공간에서 댓글이라는 형태로 진화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다.
http://weekly.hankooki.com/lpage/sisa/201302/wk20130201135907121390.htm
김정일이 TV보고 죽었는지 확인하는 수준의 국정원 정보력으로
북한IP가 오유사이트에서활동한다는걸 알았다라..
이 구라를 믿어란 말인가..
더 웃긴건 반응살피려고 오유에 글씀...ㅋㅋ
국정원이 함정수사 인정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