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례허식 대한민국

adf433 작성일 13.02.04 18: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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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네요.

우리모두가 그렇다는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은 왜 보여지기위한 삶을 사는것인지.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들은 주위 어떤상황에서든지 쉽게 볼수있습니다.

예를들면 마티즈(경차)를 끌고다니면 생활수준이 낮구나 라는 편견을 갖게되고,

고급승용차를 몰고다니면 부러움의 시선으로 우러러보거나.. 차선바꿀때도 마찬가지.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면 대한민국 여자들은 소위말하는 명품백과 성형수술에 환장을 합니다.

왼팔에 수백만원짜리 명품백을 걸고서 마치 귀족이된것마냥 프라이드가 높아지고,

진한 화장을 하지않으면 자존감이 낮아져서 쌩얼은 추태인마냥 모자에 안경까지 써가며 숨기고.

내가 너희들보다 높은곳에 있다는것을 계속해서 강조하며, 또 우러러보는 시선들을 즐기면서 살고있지는 않은가 싶어서말입니다.

찾아보면 너무나도 많습니다. 결혼식같은것들도 말이죠. 평생 한번뿐인 중요한 행사라고 합리화시켜

허덕거리는 생활수준에서 감당치못할 거금을 들여, 수많은 하객들의 시선을 주목받고 신데렐라가 된기분을 만끽하는게 아닐까.

저는 뭔가가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국가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이런것들이 우리나라에서만 볼수있는것들인지

모르겠지만..한살한살 먹어가며 사회라는곳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점점 더 알맹이없는 껍데기뿐이라고 느껴집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어디서부터 무엇때문에 이런풍경이 일어나게 된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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