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이 달을 가르키면 사람들은 손가락에 묻은 때를 보고 웃는다.

한마음이얌 작성일 13.02.09 14: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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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은 도덕적으로 보기엔 부족함이 좀 있으신 분이지만.

그분의 직업은 정치인이셨고, 군인이셨기에 정치가로써 최고의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건설된 이후 최고의 성과를 이루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구요.

 

대통령중 최고의 스타임에 틀림없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엔 어려울때 저항을 하여 민주주의의 품격을 올리셨고.

IMF 이후의 어려움을 10년간 무난하게 넘겨주셨고, 전체적인 선방을 했으되.

시작을 서민들로 했으면서 양극화를 시켜버려서 중-하류층이 더 살기 어렵게 만들어버리셨던 점이 과오겠지요.

 

후세사람들인 우리는 세분의 좋은 점을 배우고 실패한 점을 멀리 해야 그분들의 후손으로써 그분들을 진정 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게시판의 몇몇 분이 하시는것을 보아하니. "종북 좌파" 라던가 "보수 꼴통" 이라는 말이 보이는데요.

특히 요즘에는 "종북 좌파"라고 마구잡이로 상대를 괴롭히는 일들이 부지기수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박전 대통령의 크나큰 실책이오 과오중 하나라고 보면.

장준하 선생이나, 인혁당 사건처럼 빨갱이가 아닌데 빨갱이로 몰아죽인 사람도 있다는 거죠.

심지어 딸인 박근혜당선인도, 자신의 죄가 아니라 아버지의 죄인데도 불필요하게 다치신 분들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자칭 보수라고 하시는 분들께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했던 가장 큰 실수를 배워서 신나게 써먹고 있으시네요.

 

 종북 좌파를 임명했던 박통은 그럴 권한이 있었고, 그에 대한 책임으로 대통령 후보가 된 딸이 사과를 해야할 지경입니다.

 당신은 어떤 권한으로 사람들을 종북좌파로 임명하며. 그에대한 책임은 어떻게 질수 있는 사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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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훌륭한 보수분들 덕분에도 컸지만. 진보정권 또한 나름 선방했고. 개인이 어떤 성향을 선택하든 자유입니다.

 

 게다가, 9명의 범죄자와 1명의 무고한 사람이 있어도, 1명의 무고한 사람을 구하는 것이 9명의 범죄자를 잡는것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나라지요.

 

 다시말해, 간첩 아홉명과 무고한 민간인이 한명이 있어도, 무고한 민간인을 희생시키면 안된다는 뜻인데요.

 우리나라 종북 준간첩 비율이 최대한 높게 잡아서 2%정도라고 봐도. 진보성향의 사람은 30%정도에 가까우니 28%의 국민은 종북과는 크게 영향이 없는 사람들이라는 거지요.

 

 왜 한명의 범죄자와 아홉명의 민간인이 있는데 아홉명을 범죄자로 만들어서 열명을 몽땅 잡아넣으려고 하시나요.

 

 스스로 그럴만한 자격과 힘을 갖추고 계신분께서 활동을 하고 계신거라면. 그래서 달을 가르키려고 하는 책임있는 언행이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그게 아니라 단지 보수라는 틀에 기대어 상대에게 똥이나 뭍히고 싶으신 거라면 그대의 의견은 손가락의 때라고 보아도 무방하겠는지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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