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무역 흑자?

NEOKIDS 작성일 13.02.09 21: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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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때문에 흑자가 더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만, 


사실 장기적 흐름에서 보면 그저 흐름일 뿐이라고 판단됩니다. 

왜냐, 2010년 때는 대미 무역 적자를 우리가 봤거든요. 20억불 정도. 그것도 11년만에 처음. 

그 때는 미국보다 우리 경기가 더 빨리 나아졌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수입이 늘어난 반면 미국에서의 소비경기는 침체였다는 분석이지요. 


즉, 무역수지 따위는 사실 언제나 요소들에 영향받는 파도 같은 것이기에 큰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실질적인 문제는, 국가재정도 입니다. 


국가재정도가 물론 무역수지에 영향을 받는 것은 사실이나, 

엄밀히 말해서 온전히 무역수지 => 국가재정도 영향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대미 무역에서 흑자를 보고 있을 때도 국가재정이 좋지 않았던 때는 있어왔거든요. 


그리고 지금도 사실 그런 수준입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economy/201209/e2012092617594570070.htm

서울경제 : 부채비율 GDP 60%, 이미 빨간불 켜졌다, 2012년 10월


여기 일부 잣병신들은 FTA로 흑자폭 상승한게 그렇게 좋은가 본데, 

11년동안 안봤던 대미 무역수지 적자 때도 뭐 항상 그렇게 유딩처럼 널을 뛰어 왔던 건지 모르겠지만, 

지금 낄낄거릴 때가 아니란 건 알고 까불어야 그나마 귀엽겠죠. 


또한 이래서, 박근혜가 아무것도 못할 거라는 얘기도 한 번 했었죠. 개중복님의 글에 쓴 댓글에서. 




사족으로, 


좀 생각이나 하면서 낄낄대던가. 그 고인 돈이 국가로 돌아올거 같은가. 일정퍼센테이지의 세금 외에는 전부 기업뱃속이고, 임금상승도 없는 상황에선 고스란히 몇몇 배불리기에 뻔한 짓거리를 이렇게 좋아해주는건 나는 병시인 이에요 라고 말하는 거나 진배없는 짓거린데. 에혀. 누구 대기업 회장이라도 또하나의 가족으로 둔 벌레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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