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이 오신다

BUBIBU 작성일 13.02.23 15:51:38
댓글 9조회 437추천 1

박근혜 떨어뜨린다던 '이정희' 다음달이면

top_277.gif| 기사입력 2013-02-23 13:12 | 최종수정 2013-02-23 15:21 btn_original_text.gif[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이정희 전 대선 후보가 통합진보당의 새 대표로 선출됐다. 지난해 5월 당 비례대표 부정 경선 사태로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난지 9개월만에 당 대표로 복귀한 것이다.

이 전 후보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해 유효 투표수 9768표(인터넷+현장투표) 가운데 찬성표 8533표(91.06%)를 얻어 새 당 대표에 당선됐다. 반대표는 838표(8.94%), 무효표는 397표(4.06%)로 집계됐다.

이 전 후보는 당선 후 인사말에서 "민중 속에 뿌리내려 단합의 기초를 단단히 쌓는 데 힘을 모으겠다"면서 "겸허하게 스스로를 바꾸고 당원 여러분과 함께 용기를 내 앞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최고위원에는 민병렬 대변인과 이정희 경남도당 부위원장, 안동섭 사무총장, 유선희 비대위원, 김승교 비대위원 등 5명이 뽑혔다. 최고위원 역시 5명 선출에 5명이 출마해 경쟁자가 없다보니 당선은 확실시된 상태였다.

진보당은 다음 달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지도부 공식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 전 후보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여성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민주노동당 당대표와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를 거쳐 지난해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출마했다가 선거 사흘을 앞두고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BUBIBU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