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라기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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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늘 해왔던 협상전략이라고 본다. 약을 자주써서 약빨이 안먹히니까 약의 강도를 올린 것에 불과하다.
일단, 북한은 전면전을 일으킬 수 없다.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에 대한 전쟁은 북한정권의 파멸을 초래할 것이다. 바보가 아닌 이상 김정은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심지어 중국도 북한을 포기하고 남한과 통일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공개적으로 거론되는 현상황에서 북한정권이 느끼는 것은 두려움이지 전쟁에 대한 호기는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전면전에 대한 결정권은 미국이 쥐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리고 미국은 북한 문제에 있어서 남한과 일본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다. 북한을 상대로 전쟁을 수행할 때 일본과 남한이 미군의 거점역할을 하며 보급과 지원을 해 주어야 되기 때문이다. 현재 북한의 미사일 사정거리는 남한과 일본을 포함하며, 특히 천만명이 거주하는 남한의 수도권은 북한의 포 사정거리 안에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이 전쟁을 하기 위해서는 남한과 일본에게 피해를 감수하도록 설득해야 하는 난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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