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22&aid=0002541974
국가정보원의 정치·선거 개입 의혹은 국정원 전 직원 김모(49·불구속기소)씨가 지난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 ‘줄대기’를 시도하던 와중에 터졌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이는 ‘김씨는 공익제보자’라던 민주당 주장과 다른 것이다.
16일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1990년 국정원에 들어가 본청 대공수사국과 감찰국, 방첩국 등에서 근무하다가 2009년 명예퇴직했다. 이후 개인사업체를 차렸던 김씨는 2011년 사업을 접고 민주통합당에 입당했다.
‘정치판’에 뛰어든 김씨는 이듬해인 2012년 4월 19대 국회의원을 목표로 정당활동을 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다. 김씨는 이후 방향을 틀어 18대 대통령선거 캠프에 참여했으나 그가 밀었던 후보가 경선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의지할 곳 없는 신세가 됐다.
그 무렵 김씨는 국정원 재직시 알게 된 정보를 떠올렸다. 3차장 산하에 심리전단이라는 조직이 있고, 그곳에서 야당 등을 비난하는 게시글을 유포한다는 점을 기억해 냈다.
김씨는 평소 친하게 지냈던 국정원 직원 정모(49·불구속기소)씨 등을 끌어들여 내부 정보를 추가로 캐냈다. 이렇게 알아낸 정보는 민주당에 건네졌다.
이것이 찌라시일지 아닐지 아니면 속내용은 다른 것일 지 잘 몰라.
하지만 이러한 것을 보면 새누리당이 민주당이 가하는 압박 역시 아무 이유없는 것은 아니야.
제발 물타기라는 말은 하지 말자.
무엇보다도 공정하게 결과과 나와야 할 것 아니냐?
조금만 더 결과를 지켜보도록 하자.